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회 울산 동구 염포산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봉수로 및 염포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9월 1회 행사를 시작한 이후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염포산의 등산로와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전국 규모의 마라톤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울산 동구가 주최·주관하며, 대회날 오전 8시 2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대회 구간인 봉수로의 통행이 통제된다.

 서부구장과 울산과학대를 잇는 5.2km 도로구간과 염포산(해발 206m) 일대 6km의 산악구간으로 이루어진 총 11.2km의 코스로, 사전 신청으로 접수한 신청자를 포함해 약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봉수로 통제구간은 현대중공업 미포문에서 울산과학대 정문까지이며, 현대중공업 미포문 ~ 서부초등학교 4차선은 전면 통제, 서부초등학교 ~ 울산과학대 정문 방어진 방면은 2차선이 통제된다. 해당구간을 지나는 대중교통도 방어진순환도로 등으로 우회할 예정이며, 울산대교 전망대를 지나는 마을버스는 해당 코스 운행이 중단된다.

 동구 관계자는 “일부 구간은 양방향 전면 통제가 되니 해당시간에 차량을 이용할 경우 우회도로를 활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행구간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전국규모 마라톤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