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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기 문화체육정책특별보좌관, 최진구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전 댄스스포츠 선수단(위)과 역도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br>
정창기 문화체육정책특별보좌관, 최진구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전 댄스스포츠 선수단(위)과 역도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울산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차를 맞이해 금메달 48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2개를 기록하면서, 종합순위 12위를 향해 순항했다.

 5일 전라남도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차 경기에서 울산광역시 선수단은 금메달 1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추가하면서 총 금메달 48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2개 등 총 93개 메달로, 종합득점 4만3,388점(5일 오후 3시 기준)을 기록했다.

 역도에서는 동구청 김형락이 남자 -110kg급 지적부에 출전해 스쿼트 268kg(한국신기록), 데드리프트 285kg(한국신기록), 합계 553kg(한국신기록)에서 세부종목별 한국신기록 수립과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올랐다.

 또 한국석유공사 소속 이영동은 남자 -100kg급 지적부에 출전해 데드리프트 225kg, 합계 432kg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댄스스포츠에서는 4관왕이 탄생했다. 울주군청 황주희는 손재웅와 출전한 혼성 콤비 라틴 삼바 Class 2에서 금메달 획득과 한창우(국일인토트)와 출전한 혼성 듀오 라틴 룸바 Class 1, 2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1일차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육상에서는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설현정이 여자 100m T37 종목에서 16초9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일차 400m 금메달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창던지기 F33 종목에 출전한 수산ENS 김불암은 14.16m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2관왕에 올랐으며, 울산광역시장애인육상연맹 문서영도 여자 창던지기 F35에서 10.12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비공식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이재범은 남자 자유형 50m S3출전해 42초2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금빛 물살을 갈랐다.

 볼링에서도 울산광역시장애인볼링협회 소속 박재웅이 남자 개인전 DB에 출전해 943점을 기록하며 충남 김연호 선수를 93점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광역시 선수단은 3일차까지 한국 신기록 8개(역도 7개, 육상 1개), 대회 신기록 3개(역도 1개, 육상 2개)를 수립했으며, 4관왕 1명, 3관왕 8명, 2관왕 6명 총 15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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