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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 3관왕을 차지한 울산시장애인체육회의 설현정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 3관왕을 차지한 울산시장애인체육회의 설현정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 3관왕을 차지한 쿠팡(주) 소속의 이태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 3관왕을 차지한 쿠팡(주) 소속의 이태현.
최진구 사무처장(가운데), 정다원 감독(우측 첫 번째), 이문우 전무이사(우측 두 번째) 및 전맹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진구 사무처장(가운데), 정다원 감독(우측 첫 번째), 이문우 전무이사(우측 두 번째) 및 전맹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이 전국장애인체전 5일째, 금메달 4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8개 등 모두 21개의 메달을 추가하면서 선전했다.

 전라남도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울산광역시 선수단은 7일 21개의 메달을 추가하면서 종합집계 금메달 63개, 동메달 43개, 동메달 44개와 7만2,953점을 기록했다.

 육상 여자 200m T37에 출전한 울산시장애인체육회의 설현정은 36초36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2일차 400m 금메달과 3일차 100m 금메달을 포함해 3관왕에 올랐다. 

 또 쿠팡(주) 소속 이태현은 육상 남자 200m T37에 출전해 26초48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태현은 대회 2일차 400m 금메달과 3일차 100m 금메달을 포함해 3관왕에 올랐다.

 대회 3일차 수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울산대학교병원의 이재범도 다시 한번 금빛 물살을 갈랐다. 남자 자유형 100m S3에 출전하여 1분35초0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으며, 울산광역시장애인수영연맹의 오영준도 남자 자유형 100m S11에서 1분28초1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축구 전맹부는 인천광역시와 4강 경기에서 후반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국가대표 하지영의 해트트릭으로 3대1로 역전승하며 결승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날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금메달을 놓고 우승 후보인 경기도와 맞붙는다.

 축구 전맹부는 지난해 울산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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