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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단은 13승 8무 7패의 성적으로 승점 47점을 쌓으며 K3리그 최종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구단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민축구단 제공
울산시민축구단은 13승 8무 7패의 성적으로 승점 47점을 쌓으며 K3리그 최종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구단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민축구단 제공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지난 토요일 양평과의 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2023시즌을 마무리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1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3 K3리그 양평FC와의 홈경기서 득점 없이 무승부로 비기며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울산시민축구단은 13승 8무 7패의 성적으로 승점 47점을 쌓으며 K3리그 최종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시즌 리그 15위를 기록하며 강등권에 머물렀던 울산시민축구단은 올시즌 K3리그 승격 이후 최다승 기록과 함께 시즌 중반엔 우승권까지 넘보며 팀을 비롯한 선수들 모두 성장된 모습을 보여줬다. 또 지난 10월엔 펼쳐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2년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그 성과를 증명했다. 2023시즌을 마무리한 울산시민축구단 윤균상 감독은 다른 팀들과의 차별화된 울산만의 철학을 통해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성장시키려는 노력이 주요했다고 전했다. 

 한편 공격수 구종욱은 올시즌 K3리그 도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구종욱은 이타적인 플레이와 킥 능력을 통해 올시즌 어시스트 9개를 기록하며 도움 순위 1위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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