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광역시체육회는 21일 시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평가회'를 열었다.
울산광역시체육회는 21일 시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평가회'를 열었다.

 

울산광역시체육회가 지난 10월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종목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체육회는 21일 시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운영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울산선수단으로 참가한 43개 종목 가운데 32개 종목의 전무이사 및 실무 담당자가 참석하여 대회 결과에 대한 평가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 체육회는 내년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 참가 등록 절차와 참가 자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공지하고, 종목별 경기규칙 및 규정에 따른 이의 신청 및 소청 운영에 대한 처리 절차를 안내했다. 

 이어 열린 기타 토의에서 회원종목단체 담당자들은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들에게 지급하는 출전비의 현실화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선수단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정산 절차의 간소화도 건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재근 시 체육회 사무처장은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가감없이 제시해 감사하다"며 “출전비와 같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사항은 관계 기관과 협의해 간격을 조금씩 좁혀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욱 시 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평가회를 정례화해 회원단체와 소통하도록 하겠다"며 “내년 경상남도 김해 일대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울산광역시 선수단은 금메달 49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50개를 따냈다. 종합점수 22,092점을 획득했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