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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문학회의 '세린문학' 제3호 출판기념회가 오는 13일 오후 4시 울산시민교회 교육문화회관 1층 '비파와 수금홀'에서 열린다. 세린문학회 제공
세린문학회의 '세린문학' 제3호 출판기념회가 오는 13일 오후 4시 울산시민교회 교육문화회관 1층 '비파와 수금홀'에서 열린다. 세린문학회 제공

사회복지법인 시민복지재단의 '세린작은도서관' 평생학습원 문예창작반에서 '시민과 함께 세린문학'이란 기치를 내걸고 창립된 세린문학회가 제3호 출판기념회를 가진다. 

 창간부터 초대 회장을 맡은 문선희 동화작가 겸 소설가는 지난 198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이후 그림책, 창작동화집, 청소년 장편소설, 장편소설, 전기문 등 여러 작품집을 출간하며 한국 아동문학가 100인에 선정됐다. 

 문선희 작가는 등단 이후 울산지역 문학에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후진 양성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문선희 세린문학회 회장은 발간사에서 "'세린문학' 제3집에는 울산의 소설가 오영수의 작품세계에 대해 남송우 문학평론가의 평론 '오영수 소설에 나타난 생명지역주의의 한 모습'이 실렸다"며 "지역주의에 대해 주의를 환기하는 이 평론은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후학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특집과 '내 인생의 책' 코너가 마련된다. 

 '세린문학' 제3호 출판기념회는 오는 13일 오후 4시 울산시민교회 교육문화회관(울산시 중구 다운로 2) 1층 '비파와 수금홀'에서 열린다.  김수빈기자 usksb@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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