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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농협이 1사1교 결연을 맺은 지역 내 21개 초등학교 학생 77명에게 총 1,5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사진은 장학금을 전달한 이상문 조합장이 학생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울산 중앙농협 제공
중앙농협이 1사1교 결연을 맺은 지역 내 21개 초등학교 학생 77명에게 총 1,5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사진은 장학금을 전달한 이상문 조합장이 학생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울산 중앙농협 제공

중앙농협(조합장 이상문)은 1사1교 결연을 맺은 지역 내 21개 초등학교 학생 77명에게 총 1,5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앙농협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울산에 있는 21개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77명의 학생들에게 총 1,54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중앙농협의 이번 장학금 전달은 1사1교 결연이나 회계 계약을 맺고 있는 학교가 대상이다. 2004년 장학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지역 초·중·고 학생 총 5,298명에게 지원한 장학금은 10억3,800만원에 달한다.

이상문 조합장은 "우리 중앙농협은 2004년부터 지역인재 양성을 후원하는 취지에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저성장,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사교육비 부담으로 힘들어하는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중앙농협이 지역민의 든든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농협은 지난해 7월말 기준 상호금융여수신 총액 2조7,0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울산광역시 남구 전역과 중구 일원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는 울산의 대표 지역농협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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