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새해를 맞아 국내 겨울 여행지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인기리에 판매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주요 여행지는 정동진, 대관령, 태백산 눈축제장, 덕유산 등으로 부산에서 기차로 떠나는 인기 있는 겨울 여행지를 방문하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겨울 바다와 눈꽃을 즐기고 싶다면 '정동진 일출&대관령 눈꽃축제', 추워서 더 재미난 곳을 찾는다면 '태백산&협곡열차·산양목장', 눈꽃 트레킹과 힐링 여행은 '덕유산 곤돌라&와인동굴' 등 3가지로 당일 또는 무박 2일로 특별한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상품가격은 열차종류·일정·상품구성에 따라 11만원대부터 17만원대까지 다양하며 2월까지 운영한다.

 부산경남본부는 또 관광전용열차 S트레인으로 떠나는 태백산 눈축제 상품을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운행한다. 이 상품은 2주만에 판매가 마감돼 겨울 기차여행에 대한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여행상품별 일정과 예약 등 세부사항은 코레일톡,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및 부산역 여행센터, 관련 여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겨울 여행지와 연계한 맞춤 기차상품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설렘 가득한 겨울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관광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 개발로 국내 여행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