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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라이트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공연이 오는 2월 14일 오후 7시 울산 북구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3층 마르세유홀에서 열린다. 피버(Fever) 제공
'캔들라이트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공연이 오는 2월 14일 오후 7시 울산 북구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3층 마르세유홀에서 열린다. 피버(Fever) 제공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캔들라이트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공연이 울산에서 펼쳐진다.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Fever)'는 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각 도시의 유니크한 공간을 수천 개의 불빛과 클래식 선율로 가득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캔들라이트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공연은 오는 2월 14일 울산, 서울, 대전을 시작으로 17일 부산, 23일 수원, 대구, 인천 등에서 진행된다. 

 울산에서는 14일 오후 7시 울산 북구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3층 마르세유홀에서 열린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이색적인 촛불 음악회로,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초기에는 비발디, 모차르트, 쇼팽 등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였으나 현재는 퀸, 콜드플레이, 에드 시런 등 팝 아티스트 헌정 프로그램부터 애니메이션, 영화 OST 등 다양한 주제와 장르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발레, 재즈, 오페라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 결합하는 시도를 이어가며 새로운 클래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캔들라이트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공연은 밸런타인데이 테마에 맞는 영화·애니메이션 OST, 클래식 명곡, 팝송 등 다양한 작품들을 현악 4중주의 로맨틱한 선율로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성을 선물한다.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드뷔시의 '달빛' 등 클래식 명곡을 비롯해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라이온 킹' '티파니에서 아침을' '라라랜드' 등 영화·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 오페라 및 탱고 곡 등이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연주에는 국내 현악 4중주단 리수스 콰르텟, 앙상블 톤즈, 앙상블 라 포즈, 앙상블 아티레 등이 나선다. 

 피버 코리아의 고재현 대표는 "지난 홀리데이 프로그램에 보내주신 성원에 이번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프로그램도 기획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캔들라이트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공연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및 티켓 예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피버 공식 웹사이트 또는 피버 앱의 도시별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빈기자 usksb@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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