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문화재단은 구석구석 찾아가는 문화서비스'2024 울주문화배달'에 참여할 예술단체·문화활동가를 모집한다. 울주문화재단 제공
울주문화재단은 구석구석 찾아가는 문화서비스'2024 울주문화배달'에 참여할 예술단체·문화활동가를 모집한다. 울주문화재단 제공

(재)울주문화재단은 주민의 삶으로 스며드는 문화예술 일상화를 위해 구석구석 찾아가는 문화서비스'2024 울주문화배달'에 참여할 예술단체·문화활동가를 모집한다.

 울주문화배달은 울주군의 대표적인 주민 체감형 문화사업으로 2021년도부터 작년까지 총 4만여명의 주민에게 균등한 문화수혜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울주군의 복지관, 소방서, 아파트 등은 물론 울주산악영화제, in보리 너부문화장터, 문화이음1번지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도 적극 연계해 60여회의 공연배달과 50회의 문화놀이배달로 2만5,000명의 주민을 만나왔다.

 올해 울주공연배달은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울주의 대표 명소나 주민 참여 행사로 배달하는 지역 연계형 공연배달과 일상 속 문화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공간으로 찾아가는 주민 맞춤형 공연배달로 진행된다.

 울주공연배달의 모집분야는 전통음악, 대중음악, 순수음악, 무용, 연극, 퍼포먼스, 장르결합 등이며 최근 3년 이내 3건 이상의 공연 활동 증명이 가능한 예술단체(예술인)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총 20개 내외 팀에게는 최대 400만원의 출연료를 제공한다.

 문화놀이배달은 사전에 신청한 문화 소외 주민들의 생활 공간으로 지역의 문화활동가나 예술단체들이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을 가르치거나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문화놀이배달 모집분야는 미술, 음악, 공예, 문학, 연극, 음식 체험 등으로 아동, 어르신, 마을공동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문화 활동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총 15개 내외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회차별 활동비는 최대 90만원, 단체별로 최대 270만원까지 활동비를 제공한다.

 예술단체 및 문화활동가 모집 접수는 2월 14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울주문화재단 홈페이지이나 유선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김수빈기자 usksb@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