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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은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노인복지관과 31일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지역 노년층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곡박물관 제공
울산박물관은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노인복지관과 31일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지역 노년층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곡박물관 제공

울산박물관은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노인복지관과 31일 오후 4시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지역 노년층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문화 및 노인복지시설을 대표하는 양 기관이 지역 노년층의 문화 불평등 해소 및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우리 동네 박물관 나들이'라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박물관(대곡박물관)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서부노인복지관은 교육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자 모집, 차량 등을 지원한다.

 '우리 동네 박물관 나들이'는 지역 어르신에게 울산대곡박물관의 상설전과 특별전 등 전시 관람 기회와 폭넓은 주제의 강의,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월부터 6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울산박물관(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울산박물관(대곡박물관)이 새해 들어 첫선을 보이는 본격적인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가깝고 친숙한 박물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빈기자 usksb@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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