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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울산문화관광재단이 취약계층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도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문화관광재단 제공
(재)울산문화관광재단이 취약계층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도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문화관광재단 제공

"문화누리카드 발급받아 행복한 문화생활 즐기세요"

 (재)울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취약계층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도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문화예술향유·국내여행·체육 활동 등을 지원하는 카드다.

 올해 울산에서는 4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13만원씩 지원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도서, 음악, 영화, TV, 숙박, 캠핑, 스포츠 관람, 음악 스트리밍, OTT채널(넷플릭스, 유튜브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수공예 그릇, 목공예, 천공예 등의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단, 식료품·담배, 생활소모품, 유가증권(상품권) 등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가 불가하다.

 문화누리카드는 2월 1일부터 사용가능하며 오는 11월 30일 이전까지 전국의 모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규 발급 또는 재충전을 할 수 있다.

 2023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올해 지원금이 '자동 재충전'된다. 

 다만 지난해 지원금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카드 사용이 정지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재발급 신청을 해야 한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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