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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술협회가 지난 2일 울산 남구청 6층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울산미술협회 제공
울산미술협회가 지난 2일 울산 남구청 6층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울산미술협회 제공

 

울산미술협회가 지난 2일 남구청 6층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울산미협은 한국화, 서양화, 서예문인화 등 총 11개 분과에 회원수 700명을 자랑하는 울산 최대 예술단체다. 

 이날 정기총회는 3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본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지난해 사업경과보고, 연혁보고, 회장인사, 올해의 작가상, 올해의 미술인상 수상순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작가상에는 서양화의 이상옥 작가가 수상했으며 올해의 미술인상에는 조각의 최일호 작가가 선정됐다. 

 2부 본회의에서는 △성원보고 △전차회의록 낭독 △의사일정 확정과 부의안건으로는 △2023년 감사보고서 승인 △2023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승인 △2024년 사업계획 보고 △2024년 수입예산 및 지출예산 승인, 정관 개정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박현율 감사는 미술협회 사무국의 인력 충원과 사무국 직원의 처우개선을 감사의견서로 발표했다. 

 기타 토의에서는 시립미술관의 지역작가 참여 논의 등이 있었다. 

 울산미술협회는 올해 총 19개의 사업을 예정했으며 울산미술대전,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가을미술제, 한중교류전, 야외상설조각전 등이 있다. 

 김봉석 울산미술협회 회장은 "미술협회의 현안 과제로 전문예술단체의 지정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지난해 무산됐던 아트페어 울산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을 피력해 올해는 지역실정에 맞는 아트페어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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