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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예술회관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상징성과 대중성을 가진 문화예술 공간의 명칭을 공모한다. 울주문화재단 제공
울주문화예술회관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상징성과 대중성을 가진 문화예술 공간의 명칭을 공모한다. 울주문화재단 제공

 

울주문화예술회관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상징성과 대중성을 가진 문화예술 공간의 명칭을 공모한다.

 울주의 특색을 담은 울주문화예술회관의 공연장(392석), 전시실(110㎡), 다목적실(140㎡)의 이름을 공모하며 공모 기간은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간별 명칭과 명칭에 담긴 의미를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1차 내부 심사(상징성, 독창성, 대중성, 적합성)와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3월 15일 진행되는 '연광철&선우예권 콘서트' 티켓 2매(10만 원 상당)가 제공된다.

 실제 공간 명칭으로 채택 시 해당 명칭의 상표권은 울주문화재단에 귀속되며 선정된 이름은 올해 하반기 정문과 내부 시설 개선 공사로 새롭게 거듭날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울주문화재단 이춘근 대표이사는 "그간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문화예술공간들이 친근한 이름으로 불리며 군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언제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재단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11월 개관한 울주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기획공연과 전시를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민들을 위한 공간이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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