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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오민재 교수가 한국CDE학회 2024 동계학술대회에서 신도리코 가헌신도재단이 선정한 '가헌학술상'을 수상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오민재 교수가 한국CDE학회 2024 동계학술대회에서 신도리코 가헌신도재단이 선정한 '가헌학술상'을 수상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오민재(44) 교수가 한국CDE학회 2024 동계학술대회에서 신도리코 가헌신도재단이 선정한 '가헌학술상'을 수상했다.

5일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가헌학술상은 최근 2년간 한국CDE학회 논문집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적 기여도가 가장 높은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오 교수는 울산대 박사과정 정다연 학생, HD현대중공업 김관훈 책임연구원과 함께 쓴 논문을 통해 선박의 형상을 나타내는 곡선 모델로부터 곡면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방법을 제시해 초기 선형 곡면 생성 시간을 단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논문은 기존 설계 방식에서 획기적으로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패와 함께 연구지원금 2,0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가헌신도재단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1998년부터 가헌학술상을 제정해 과학 분야 연구자를 지원하고 있다.  정세영기자 sey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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