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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6일 울산 중구 태화종합시장에서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6일 울산 중구 태화종합시장에서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과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중구 태화종합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200여명은 울산페이·온누리 상품권 등으로 제수·생필품을 샀고, 시장 내 식당에서 부서별로 점심 식사도 했다.

 시교육청과 태화종합시장은 지난 2011년부터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자매결연을 했으며,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급식 없는 날로 지정해 전통시장 가는 날로 운영해 오고 있다.

 권영오 태화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에 활력이 넘쳐야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며 "가까이 있는 교육청이 태화시장과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품질 좋고 인심 좋은 전통시장을 꾸준히 이용해 지역 소상인들과 상생하며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도 황재윤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이날 중구 구 역전시장을 찾아 장을 봤다.

 참여 직원들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생활용품을 샀고,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황재윤 교육장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영기자 sey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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