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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가 이달 1일부터 구조대원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적응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해양경찰서가 이달 1일부터 구조대원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적응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가 이달 1일부터 구조대원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적응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1일 시행된 정기 인사발령으로 새롭게 구성된 팀이 빠르게 임무를 숙지하고 전입자와 기존 근무자 간 팀워크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잠수장비를 이용한 전복선박 및 수중수색 구조훈련 △선박 관숙훈련 △동력 구조보드를 이용한 인명구조 훈련 △로프구조 훈련 △응급처리 훈련 등 10개 종목이다. 

 특히 전복사고에 대비한 선박관숙훈련을 통해 선체구조를 파악하고 전복선박 통로개척장비(전기톱, 원형톱 등) 숙달 훈련으로 전복선박 내 생존자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구조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정욱한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반복적으로 진행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민기자 uskkm@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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