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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체육회가 15일 회원종목단체 담당관과 함께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중간점검을 가졌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시체육회가 15일 회원종목단체 담당관과 함께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중간점검을 가졌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시체육회가 15일 회원종목단체 담당관이 모여 중간점검 시간을 가졌다.

 15일 울산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회원종목단체 담당관 2차 회의에 탁구, 배구 등 41개 종목 담당관과 시청 체육대회지원단 담당자 등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25일 일부 종목의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26일 개회식, 28일 폐회식이 차례로 진행되며 세부종목 간소화 및 유소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종별 신설 등으로 기존 40개 정식종목과 3개(빙상, 줄다리기, 핸드볼)의 시범종목에서 41개 정식종목 개최로 결정됐다.

 경기장 공·승인과 경기 용기구 확보 등 경기운영을 책임지는 울산시체육회는 전문체육 수준 못지않은 경기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2만2,000여명 선수단을 맞아 근거리 경기장 배정과 우수한 경기환경을 장점으로 최고 효율의 경기운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마친 김재근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연말 개최한 1차 회의에 이어 종목과의 한층 강화된 소통으로 준비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세밀한 계획을 가지고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3년에 걸친 전국종합체육대회 마지막 관문이 남아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끝이 아닌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진정한 스포츠 도시 울산으로 도약을 목표로 준비하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경민기자 uskkm@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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