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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울주군에 거주하는 영유아의 보호자, 예비부모와 조부모 대상으로 2023년 부모상담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 울주군 제공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울주군에 거주하는 영유아의 보호자, 예비부모와 조부모 대상으로 2023년 부모상담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 울주군 제공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민선영)가 울주군에 거주하는 영유아의 보호자, 예비부모와 조부모 대상으로 2023년 부모상담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부모상담 사업은 영유아의 발달수준 및 행동특성 점검을 통한 개별화된 맞춤형 양육상담으로 양육효능감 증진 및 건강한 부모역할 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육자의 정서·심리상담, 부모와 자녀 간의 놀이·언어코칭, 발달정밀검사를 제공하고, 양육방법·상호작용 등의 주제로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센터는 지난해 비대면 상담 총 305회(305명), 대면상담 총 688회(877명) 등 부모상담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비대면(홈페이지, 전화)의 방법으로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 스스로 자녀의 발달과 기질을 점검할 수 있는 온라인 검사를 제공한 뒤 검사 결과를 활용한 대면상담과 연계해 상담효과를 증대시켰다.

 부모상담 만족도 조사 결과 상담시간·내용·장소·효과에 대한 만족도 모두 높았으며 '혼자 고민하면 결코 알지 못했을 부분을 알게 돼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상담을 통해 아이의 발달뿐만 아니라 양육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등 긍정적인 의견이 나왔다. 

 센터는 올해도 지난달부터 비대면(홈페이지, 전화) 상담을 시작한 데 이어 이달부터 대면상담으로 부모상담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부모상담은 센터에 설치된 전문 관찰기기와 음향 시스템을 활용해 더욱 질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상담은 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대면상담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민선영 센터장은 "자녀 양육으로 지친 부모의 어려움을 돕고 자녀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가족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부모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 지원 및 행복한 육아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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