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의 레지던시 공간 장생포 아트스테이와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의 2024년 입주작가 24인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은 장생포고래로 131 내부 모습. 고래문화재단 제공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의 레지던시 공간 장생포 아트스테이와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의 2024년 입주작가 24인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은 장생포고래로 131 내부 모습. 고래문화재단 제공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고래문화재단 운영)의 레지던시 공간 장생포 아트스테이와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의 2024년 입주작가 24인을 최종 선정했다.

 고래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 결과 총 54명의 지원자가 접수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24일 최종 결정됐다.

 선정된 입주작가는 장생포 아트스테이 시나리오, 소설, 문학, 아동문학, 시 분야의 21명(출퇴근형 9명, 숙박형 12명),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애는 그래픽아트, 회화·사진, 회화·설치 분야 3명 등 총 24명이 최종 선정됐다.

 (재)고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레지던시는 본 사업을 통해 입주작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발판으로 레지던시를 거쳐간 작가들은 괄목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장생포 아트스테이 4기 임택수 작가는 올해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에 이어 장편공모상인 '세계문학상'에도 선정됐고 그 외 장생포 아트스테이 입주작가들의 등단 소식과 출간한 작품들의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또한 시각예술분야의 작가들 또한 레지던시를 디딤돌 삼아 서울, 청주, 전주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고 있다.

 선정된 작가들은 오는 3월 5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3월 15일 입주작가 소개전을 시작으로 울산 남구에서의 작업 활동을 시작한다. 

김수빈기자 usksb@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