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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는 23일 2024년도 원전 안전·원전 산업 육성 관련 주요 시행 사업 시행 계획 등 주요 업무보고 청취를 위한 제3차 회의를 열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는 23일 2024년도 원전 안전·원전 산업 육성 관련 주요 시행 사업 시행 계획 등 주요 업무보고 청취를 위한 제3차 회의를 열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광역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공진혁)'는 지난 23일 시민안전실장, 경제산업실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원전 안전·원전 산업 육성 관련 주요 시행 사업 시행 계획 등 주요 업무보고 청취를 위한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사능 재난 대비 울산 시민 안전 확보 방안 마련 △원전 해체 기술 개발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급 인력 양성 계획 등 업무 전반에 관한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특히, 시의 역점사업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대한 근거가 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6월에 시행될 예정이므로 신재생에너지 연계 사업 발굴 및 분산에너지 지원 인프라 구축 등 진행상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했다.  

 공진혁 위원장은 "방사능 재난에 대한 원전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종합대책 마련을 강조함과 동시에 원전 산업 육성을 통한 울산광역시 원전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달라"며 "원전특별위원회 또한 특위위원들 및 정책자문위원들과 함께 울산광역시의 원전 산업과 관련해 종합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울산광역시의 신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위원회는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정부 국정과제 기조에 맞춰, 원전해체 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아낌없이 할 것이며, 소형모듈원자로(SMR)와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울산광역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는 원전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는 지난해 7월 원전 안전 및 원전 산업 육성에 관한 종합적 발전방안과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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