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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령 作 '모란'. 울산미술협회 제공
김가령 作 '모란'. 울산미술협회 제공

울산미술협회의 올해 첫 기획전인 ON 2024 신진작가전이 28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4회를 이어오는 ON 2024 신진작가전은 2023년 울산미술협회에 가입한 회원들이 주축이 되며 한국화와 서양화 등 26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미술계의 생성과 소멸은 워낙 빠르다. 고정된 것은 없으며 늘 변한다"며 "울산미술계가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울산에 없던 색채와 미감이 신진작가전을 통해 조금씩 채워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입모아 말했다.

 김봉석 미술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는 작가 역량의 우열보다 전시를 통해 작가간의 교류의 초석이 되며 나와는 다르지만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길 바라는 전시다"며 "또한 ON 2024 신진작가을 시작으로 작가분들이 울산미술계의 자양분이 되고 성장해 후진들이 우러를 수 있는 국내외의 인정 받는 작가가 되길 기원해 본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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