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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3시 20분께 울산 북구 효문사거리 고가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와 정면 충돌해 택시기사가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지난 2일 오전 3시 20분께 울산 북구 효문사거리 고가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와 정면 충돌해 택시기사가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지난 2일 오전 3시 20분께 울산시 북구 효문고가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경주 방향으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택시 기사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 20대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두 차량에 다른 동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B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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