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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철 作 파미르고원의 봄. 물보라포토아카데미 제공
최경철 作 파미르고원의 봄. 물보라포토아카데미 제공
김민연 作 아쌈 차(茶)밭의 여인들. 물보라포토아카데미 제공
김민연 作 아쌈 차(茶)밭의 여인들. 물보라포토아카데미 제공
이상구 作 빛그림자. 물보라포토아카데미 제공
이상구 作 빛그림자. 물보라포토아카데미 제공
최영호 作 태화강국가정원 꽃양귀비. 물보라포토아카데미 제공
최영호 作 태화강국가정원 꽃양귀비. 물보라포토아카데미 제공
남광진 作 천상의 화원. 물보라포토아카데미 제공
남광진 作 천상의 화원. 물보라포토아카데미 제공

 

물보라포토아카데미가 21번째 회원전으로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사진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의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물보라포토아카데미의 이번 전시회는 '추억여행'이라는 타이틀로 14명의 회원이 모두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물보라포토아카데미는 이번 회원전에서 회원 각자가 주제를 정해 준비한 사진들을 펼쳐 보이는데, '추억여행'에 대한 각자의 생각들이 반영된 다양한 모습의 피사체를 담아냈다. 

 전시회 사진은 우리나라 산과 강의 아름다운 모습부터 해외 유명 절경과 생활상을 비롯해 작가의 표현력이 돋보이는 추상 이미지와 클로즈업 사진도 있다. 

 또 태화강국가정원을 담은 시원한 파노라마 사진과 작가의 일상생활에서 만난 만남의 의미를 60장의 작은 사진으로 담아낸 작품 등 회원 모두가 많은 고민과 탐구 속에 자신이 생각하는 추억여행의 의미를 담아냈음을 엿볼 수 있다. 

 물보라포토아카데미는 지난 1983년 창립된 사진단체다. 2000년대 초 침체기를 거쳐 2013년부터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창립 당시처럼 활발한 활동과 함께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 21회 회원전을 열게 됐다. 

 물보라포토아카데미 이상구 회장은 “회원들이 그동안 순간의 가치를 높이고 현상의 내외면을 영원히 간직하는 한 컷을 위해 노력한 회원전이다"며 “전시장을 찾아와 따뜻한 격려와 함께 즐겨 주시면 앞으로의 사진활동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물보라포토아카데미는 앞으로도 보다 나은 작품을 선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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