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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울산보훈지청이 이달의 현충시설로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3·1독립운동 사적비를 선정했다. 울산보훈지청 제공
국가보훈부 울산보훈지청이 이달의 현충시설로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3·1독립운동 사적비를 선정했다. 울산보훈지청 제공

국가보훈부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이순희)이 이달의 현충시설로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3·1독립운동 사적비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보훈지청은 생활 속의 보훈문화 확산을 꾀하고 현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달 이달의 우리고장 현충시설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언양, 병영, 남창 3곳에서 독립만세 함성이 터졌는데 그 중 제일 먼저 일어난 곳이 언양 지역이다. 

 천도교 인사들을 중심으로 추진된 언양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2일 언양 장날을 기하며 만세 시위를 주도했다. 이 사적비는 3·1운동의 애국애족 정신을 후대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건립됐으며 해마다 선열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3·1절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민기자 uskkm@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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