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가 지난달 29일 개최된 한국해양구조협회 제22차 이사회 및 2024년 정기 총회에서 2023년 최우수지부로 선정됐다. 울산해경 제공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가 지난달 29일 개최된 한국해양구조협회 제22차 이사회 및 2024년 정기 총회에서 2023년 최우수지부로 선정됐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가 지난달 29일 개최된 한국해양구조협회 제22차 이사회 및 2024년 정기 총회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가 2023년 최우수지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협회장 구춘근)는 해맞이 안전관리, 해양경찰구조대와 합동 실종자 수중수색, 민간해양구조대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훈련 및 해양사고 위기징후 시 민관 합동 예방순찰 참여, 울산 연안 수중 봉사활동 등 지난해 울산의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지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울산지부 김순기 대원은 하계 연안안전 순찰활동 9회, 추석 연휴기간 예방순찰 9회, 수중정화활동 4회 참석 등 협회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대원에 선정됐다.

 구춘근 협회장은 "2023년은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의 활약이 유독 빛났던 한해였다"며 "2024년에도 울산해경과 331명의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이 함께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는 해상에서의 인명수색구조, 해양환경보호와 안전한 울산 바다만들기를 위해 2013년 창립한 단체이며, 울산지역 각 구·군별로 민간해양구조대를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김경민기자 uskkm@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