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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농협 이상문 조합장(오른쪽 두번째)이 5일 울산공업고등학교를 방문, 유병득 교장(왼쪽 두번째)에게 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중앙농협 제공
중앙농협 이상문 조합장(오른쪽 두번째)이 5일 울산공업고등학교를 방문, 유병득 교장(왼쪽 두번째)에게 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중앙농협 제공

울산 중앙농협 이상문 조합장이 5일 울산공업고등학교(교장 유병득)에 이공계 인재육성 장학금 45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17년째 지원인데, 그동안 중앙농협의 장학금 혜택를 받은 학생만 5,300명이 넘는다.

 중앙농협은 지난 2007년 울산공업고등학교와 학교 금고계약 및 1사 1교 결연을 맺었으며, 이후 이공계 인재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취지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농협은 이날 전달한 장학금을 비롯해 지난 2004년부터 지역 내 1사 1교 자매결연 또는 학교회계 계약을 맺고 있는 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통해 무두 5,313명의 학생들에게 총 10억4,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중앙농협 이상문 조합장이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2007년부터 매년 울산공업고등학교에 전달하고 있는 장학금이 미래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지역민과 농업인조합원을 위한 지역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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