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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사진동호회가 '흑백여행'을 주제로 한 제6회 회원전을 5일부터 1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이태흠 作. 울산사진동호회 제공
울산사진동호회가 '흑백여행'을 주제로 한 제6회 회원전을 5일부터 1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이태흠 作. 울산사진동호회 제공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따뜻한 날씨 속 눈을 즐겁게 해 줄 다양한 전시가 울산 시민들을 찾아온다. 

 

'흑백여행'주제 12명 40여점 선봬   

울산사진동호회가 제6회 회원전을 5일부터 1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진행한다. 

 '흑백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총천연색으로 물든 자연을 흑백으로 표현하면서 오히려 자연의 찬란한 아름다움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전시는 김연호, 김영옥, 김현숙, 박문교, 박철홍, 배은경, 심상희, 유경묘, 이성희, 이태흠, 장석인, 장해수 등 12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40여 점의 흑백 사진을 선보인다. 

울산사진동호회가 '흑백여행'을 주제로 한 제6회 회원전을 5일부터 1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태흠 作. 울산사진동호회 제공
울산사진동호회가 '흑백여행'을 주제로 한 제6회 회원전을 5일부터 1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태흠 作. 울산사진동호회 제공
울산사진동호회가 '흑백여행'을 주제로 한 제6회 회원전을 5일부터 1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태흠 作. 울산사진동호회 제공
울산사진동호회가 '흑백여행'을 주제로 한 제6회 회원전을 5일부터 1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태흠 作. 울산사진동호회 제공

 

 회원전에 참가한 회원들은 "현란하고 복잡한 도시에서 각자의 주제를 가지고 일상 속 풍경을 예술적인 시각으로 포착했으며 부산스럽게 살아가는 시간을 붙잡아 눈과 마음이 쉴 수 있는 작은 여유를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흑백 이미지로 시각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유경묘 회장은 이번 전시 작품을 통해 "흑백 사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일상 속으로 여행을 떠난 듯 변해가는 생활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철호 作 ripple 2030. 뮤즈세움 갤러리 제공
박철호 作 ripple 2030. 뮤즈세움 갤러리 제공

 

작가 10인 '현대미술:시간의 풍경전'

뮤즈세움 갤러리는 2024년을 여는 첫 전시로,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단체전 '현대미술: 시간의 풍경전'을 개최한다. 

 대구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10인 권오봉, 김승주, 남춘모, 류이섭, 박철호, 유주희, 임창민, 장준석, 정은주, 한무창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미술에 있어서 작품에 담겨있는 작가의 방대한 노동력과 몰입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10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이다. 

유주희 作 repetition-trace of meditation. 뮤즈세움 갤러리 제공
유주희 作 repetition-trace of meditation. 뮤즈세움 갤러리 제공
한무창 作 Elements_Composition-kd0224-2. 뮤즈세움 갤러리 제공
한무창 作 Elements_Composition-kd0224-2. 뮤즈세움 갤러리 제공

 

 한정된 시간 안에서 창작의 활동을 이어가는 삶을 살아가는 작가들에게는 사유와 자기 성찰이 필수적이다. 

 본 전시는 작업 환경과 개념 그리고 시대정신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하루를 지내면서 만들어지는 작업의 과정과 태도 등을 그들의 회화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뮤즈세움 갤러리 관계자는 "봄을 맞아 주변 아름다운 산수풍경과 유적지가 있는 이곳(울주군 두동면 서하천전로)에서 동시대의 주요 현대미술을 관람하는 이들이 회화를 향한 작가들의 순수하고 다양한 탐색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소통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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