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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울주문화재단의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지난 8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국비공모사업 '2024 꿈의 댄스팀'에 선정됐다. 울주문화재단 제공
(재)울주문화재단의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지난 8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국비공모사업 '2024 꿈의 댄스팀'에 선정됐다. 울주문화재단 제공

(재)울주문화재단의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지난 8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의 국비공모사업 '2024 꿈의 댄스팀'에 선정됐다. 

 진흥원은 7일 홈페이지에 꿈의 댄스팀 신규 거점기관 10곳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신규 거점기관 선정은 전국의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치열한 경쟁 끝에 울주문화재단을 포함한 10개의 문화재단이 선정됐다. 

 진흥원은 울주문화재단에 5년간 총 4억원을 지원한다. 1~3차 년도에는 진흥원이 1억원을 정액 지원하고 4~5차 년도에는 진흥원이 5,000만원, 울주군이 5,000만원을 지원한다. 

한상률 무용감독 선임…25명 단원 모집 나서

울주문화재단은 4월까지 연간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취약계층을 50% 이상 포함한 25명의 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단원 수업은 5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총 27주 동안 81시수가 진행되며 마지막 주차(12월 7일)에는 단원들의 무용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울주문화재단은 '꿈의 댄스팀-울주'사업을 이끌 무용감독으로 한상률 씨를 선임했다. 

 한상률 씨는 계명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무용교육을 전공했고 국립현대무용단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꿈의 댄스팀'은 '꿈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흥원을 대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춤을 추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의 세계(서사)를 담은 춤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가치관·정체성·미래 역량 발굴 등 아동·청소년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용 교육을 지향한다.

 울주문화재단 이춘근 대표이사는 "꿈의 댄스팀을 통해 울주군의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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