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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진초, 울산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마음사랑 학교' 운영 협약. 울산교육청 제공
방어진초, 울산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마음사랑 학교' 운영 협약. 울산교육청 제공

정신건강 증진 마음사랑 학교 운영
방어진초등학교(교장 강명희)는 학교 구성원들에게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마음사랑 학교'를 운영한다.

 '마음사랑 학교'는 학교 자체 단위로 학생, 학부모, 교원에게 아동 집단 심리프로그램, 부모 교육, 교원 직무스트레스 관리 방법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 정신건강 증진 사업이다.

 방어진초는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지난 12일 교장실에서 울산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전진용)와 '마음사랑 학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방어진초 학생 등 학교 구성원들은 학교 내에서 전문기관의 생명 존중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강명희 교장은 "올해 '마음사랑 학교' 운영으로 우리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동고 새 학기 공동체 세우기 주간 활동 모습. 울산교육청 제공
강동고 새 학기 공동체 세우기 주간 활동 모습. 울산교육청 제공

새학기 공동체 주간 선후배 소통 시간
 강동고등학교(교장 심창경)는 소통과 협력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새 학기 공동체 세우기 주간'을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운영했다. 

 '새 학기 공동체 세우기 주간'은 새 학기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선배와 후배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공동체의 신뢰를 형성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함께 만드는 입학식, 비폭력 대화 동아리 활동, 학급별 존중의 약속 세우기, 학년 통합 첫 만남 어울림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학생이 함께 만드는 입학식'에서 재학생들은 직접 후배들을 위해 학교 소개, 교실 안내 등을 했다.

강동고 새 학기 공동체 세우기 주간 활동 모습. 울산교육청 제공
강동고 새 학기 공동체 세우기 주간 활동 모습. 울산교육청 제공

 신입생과 선배들은 '비폭력대화 동아리'에서 서로 친밀감을 높이고 평화로운 학급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토론하고 의견도 공유했다. 각 학급 담임교사도 함께 참여해 교사와 학생들 간의 신뢰를 다졌다.

 강동고등학교는 지난해 '새 학기 상호존중 문화조성의 달 운영' 우수학교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심창경 교장은 "새 학기에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협력 활동이 따뜻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 지역 첫 생태환경 교과 교육 진행
 울주군 온산중학교(교장 윤미영)는 올해 생태환경 연구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환경 교과를 운영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중 선택교과를 '환경' 교과로 편성하고,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7교시에 총 36차시를 운영한다.

 온산중학교는 '환경' 교과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환경 활동 익힘책(워크북)도 자체 제작했다. 활동 익힘책은 '기후 변화와 생태계', '자원과 에너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2권으로 구성했다.

 전교생과 학부모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울산 지역 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 자료와 삽화 등도 담았다. 

 윤미영 교장은 "체계적인 생태환경교육으로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함께 행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동초 스마트 자동교문 설치. 울산교육청 제공
성동초 스마트 자동교문 설치. 울산교육청 제공

스마트 자동교문 설치 학생 안전 강화
 성동초등학교(교장 전광조)는 정문에 스마트 자동교문을 설치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했다. 성동초는 정문과 후문 두 곳을 교문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후문에만 배움터 지킴이가 있어 외부인 출입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이른 아침 시간과 정규수업 종료 이후에 외부인 출입 관련 민원이 많았다. 

 스마트 자동교문은 학생이 카드키(RFID 카드)를 사용해 교문을 여닫을 수 있으며, 투명 문으로 시야 확보가 쉽고 야간 조명 기능이 있어 통행 때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전광조 교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 현장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동초 학생회장 임한별은 "스마트 안전 자동교문으로 학교가 우리 집처럼 안전하게 느껴진다.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산고 총동창회 학교발전기금 300만원 전달.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고 총동창회 학교발전기금 300만원 전달.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고 후배 사랑 장학금 300만원
 울산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동진)는 지난 12일 울산고등학교(교장 김주호)에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고 총동창회는 매년 동문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진 총동창회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모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친구들, 후배들이 모두 자랑스러운 울산고 인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주호 교장은 "올해에도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선배들의 희망과 의지를 심어줘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병영초, 중구청소년센터와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업무협약. 울산교육청 제공
병영초, 중구청소년센터와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업무협약. 울산교육청 제공

문화·봉사 통합지원 프로그램 추진
 병영초등학교(교장 송명숙)는 지난 13일 교육복지실에서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중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죽련)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죽련 중구청소년센터 센터장, 김수연 국장, 최보경 팀장이 참여했다.

 앞으로 병영초는 중구청소년센터와 청소년 문화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다음 달에는 'S-OIL의 지역사회 좋은 어른 만들기 프로젝트'에 중구청소년센터와 연계해 병영초 학생 10명이 참가한다. 참가한 학생들은 S-OIL 봉사단 10명과 짝지어 장보기, 숲 체험 등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 

 송명숙 교장 "지역사회 좋은 어른들의 응원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정리=정세영기자 seyug@ 사진제공 = 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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