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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가 지난 16일, 민·관 해양구조협혁 강화와 민간 구조대원의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해양구조협회에 구조물품을 무상으로 양여했다.
이번 양여한 물품은 울산해경이 여름철 해수욕장 인명구조용으로 운용하던 장비로 수상오토바이·잔교, 저출력 심장충격기 등 구조물품 22종 52점이다.
울산해경은 이날 물품을 전달하면서 민·관 구조협력 확대와 민간해양구조대원의 구조업무 역량 강화 및 대민활동 지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해경 장비관리운영팀 고은 경장은 "재활용 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가치 있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무상양여로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구춘근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협회장은 "양여 받은 구조 물품은 인명사고가 빈번한 지역과 특히 여름철 해수욕장에 중점 배치해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민기자 uskkm@ulsanpress.net
김경민 기자
uskkm@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