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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산을 김태호 후보 사진. 김태호 후보 제공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양산을)는 20일 SNS를 통해 동면 사송신도시 맞춤형 공약인 '사송 명품신도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양산의 비전과 구상을 담은 '그랜드 양산 4대 공약', 젊은 세대를 위한 출산, 보육, 교육 공약인 '맘(MOM) 편한 양산'에 이어 세 번째 공약 발표이다.

 김태호 후보는 "사송신도시는 양산의 미래이고, 사송이 성공해야 양산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사송신도시를 미래를 내다보는 명품신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은 10대 공약에는 △사송신도시 양방향 하이패스 IC 설치 △사송복합커뮤니티 조기 조성 및 문화센터, 돌봄센터 단계적 추가 건립 △법원, 등기소, 파출소 등 자족기능 강화 △양산도시철도 정상 개통 및 사송~부산 버스 증차 등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주민 숙원 사업들이 모두 포함됐다.

 또한 △다방천·양산천 연결 및 친수공간 조성 △유수지 활용 스포츠 시설 및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사송역 환승센터 거점 등산로·자전거길 조성 △사송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민간아파트 공동시설 장난감도서관 운영 지원 등 생활밀착형 공약도 담았다.

 김태호 후보는 "사송신도시를 명품신도시로 완성하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국가적 지원이 필수이고, 정치적 힘이 필요하다"면서 "화려한 공약이 아니라 확실한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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