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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교육청은 장생포초등학교(교장 한숙자)와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가 4일 오후 해경 회의실에서 방과후학교 해양경찰학습도우미 자매결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3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울산해경은 올해 장생포초에 해양경찰 2명, 전경 3명 등 총 5명의 학습도우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생포초는 지난 2005년 여름방학 대학생학습도우미 6명이 지원해 활동했으나 교통이 불편하고, 장거리 통학문제로 겨울방학에는 대학생들이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이에 지난 2005년 겨울방학부터 해양경찰서와 시교육청의 협약을 시작으로 학습도우미들의 지원을 받아 방과후학교 활동이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학기중과 방학을 가리지 않고 1년 내내 3명의 학습도우미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에는 해양경찰관 중 외국에 거주하다 온 여경이 있어 외국어 회화까지 방과후활동으로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같은 해양경찰의 학습도우미 활동은 전국의 해경 중 최초의 사례이다.  박송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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