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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은 자동차 조립라인에서 용접기능을 하는 산업용 로봇 신제품 (모델명 HA006-01)이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 산업디자인(GD) 상품'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우수 산업디자인'이란 1985년부터 시작된 국내 산업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인증 제도로,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산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해 'GD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로봇분야 세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신제품 개발과 영업력 확대에 노력하고 있어 이번 우수산업디자인 선정이 세계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GD마크를 확득하면 산업기술개발자금 등 정부의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받게 되고 조달청 등 산업자원부가 시행하는 우수제품 선정 및 적격심사에서 우대를 받는 등 직접적인 혜택은 물론 다양한 홍보 효과를 거두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2001년 사내에 테크노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해 디자인 개발을 통한 제품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해 왔으며 중공업 분야에서는 드물게 굴착기 등 건설장비로도 GD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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