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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 중구 중앙동 중부소방서 옆 문화갤러리에서 '고(故)서덕출 선생 동요 서화전 및 서예퍼포먼스'가 열린다. 사진은 동요 서화전에 전시될 이웃동무.

 

 서예가 김동욱씨가 제 88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4일 오후 2시 중구 중앙동 중부소방서 옆 문화갤러리에서 '고(故)서덕출 선생 동요 서화전 및 서예퍼포먼스'를 연다.
 '희망의 봄편지 받으세요'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봄편지', '맹세', '이웃동무' 등 12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서덕출 선생의 동시, 동요를 바탕으로 자연속에 꽃과 풀잎을 이용해 그림을 삽입한 작품들이다.
 또 서덕출 선생의 대표작 '봄편지'를 길이 60m, 폭 160cm의 광목천에 써내려가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동욱씨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연을 노래하는 서덕출 선생님의 작품으로 서각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학생들에게 정서적 도움을 주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욱은 대구 예술대학교 서예과 출신이며 독도 수호 퍼포먼스, 한글날 훈민정음, 안중근의사, 의거순국100주년 기념 및 추모, 삼일절 독립 선언문, 천안함 전사자 추모, 미팔군 초등학생, 광주대성 초등학교 호랑이 시연및 서예퍼포먼스 등 80여차례 행사를 가졌다. 손유미기자 y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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