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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산내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국도 24호선 접합 교차로 설치 사업이 건교부 승인을 얻게되면서 사업시행이 확정 되어 편입 토지보상과 아울러 국토관리청의 공사시행으로 지역 교통발전과 물류 수송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9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도에 준공된 국도24호선 산내우회도로 5.8㎞구간 공사시 산내면 용전리와 가인리에 진·출입로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주민통행이 많은 산내면 사무소로 통하는 진·출입로가 설치되지않아 면소재지 방문시 구 국도를 이용하거나 2.5㎞를 우회하는 등 교통 불편으로 주민들의 숙원이 되어왔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8월과 10월 엄용수 시장이 직접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조용주)을 방문해 교차로 설치를 요청하였으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현장 여건을 검토한 결과 지난해 12월 용전리와 가인리 중간지점에 교차로 설치를 확정했다.
 교차로 사업은 국도24호선 진출입로 500m개설 및 부대시설 설치등 사업비 약 15억원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07년 상반기에 편입토지 보상을 실시하고 2007년 후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8년도 3월경 완공·개통된다.
 밀양시는 이들 교차로 설치사업의 원활한 시행이 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산내면 사무소로 통하는 교차로가 완성되면 4,0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의 통행이 편리해지고 주변 농산물 수송이 원활하게되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이수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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