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새마을운동 울주군지회 이정훈 회장(가운데)은 1일 오전 울주군청 본관 앞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새마을운동 울주군지회(회장 이정훈)는 1일 오전 울주군청 본관 앞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지난달 13일 남구 옥동문화뷔페에서 가진 제11대 새마을운동울주군지회 회장 취임식 행사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이웃사랑 나눔 실천으로 기증받은 20㎏들이 쌀 250포(1,000만원 상당)다.


 새마을운동 울주군지회는 이날 12개 읍면 협의회장과 부녀회장, 문고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차상위계층과 경로당 150곳을 선정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배부된 쌀 중에는 울주군 청량면 유림아파트에 사는 고등학생 K모 군(17)의 집에 80kg을 전달할 예정이다.
 K군은 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아버지가 암으로 병원에서 투병중이고 어머니는 병간호를 위해 집을 비우고 있어 실질적인 수입이 없어 매우 어려운 형편이지만 정부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을 수도 없는 딱한 처지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운동울주군지회 이정훈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새마을운동은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송근기자 song@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