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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창의시정 구현을 위한 독서워크솝에서 '인재의 조건' 저자 서강석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2일과 3일 이틀동안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조직 내 활동 중인 9개 독서클럽 회원 및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시정을 위한 '독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독서를 통해 익힌 지식을 시정과 접목해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공직자로서 의사전달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7개 독서클럽의 발표와 서강석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의 '인재의 조건'에 대한 북세미나가, 둘째 날에는 정신분석가 이무석씨의 '자존감'에 대한 북세미나, 2개 독서클럽 발표, 분임조 독서토론 및 발표회 등이 마련됐다.


 독서클럽들은 발표 도서로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디비디비 북),  최효찬의 '5백년명문가의 자녀교육'(마음으로 읽는 책), 구본준·김미영의 '책읽기를 배워야 읽을 수 있는가'(讀書尙友),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다락방), 안도현의 '연어'(아바타), 하젤덴 재단의 '행진'(책그림자),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프리 메이슨),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여인수독 오거서), 토머스 L 프리드먼의 '코드 그린'(청춘의 독서) 등을 선정했다.


 시는 독서워크숍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책 읽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발표를 잘한 4개 클럽을 뽑아 시상(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격려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독서문화 조성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력을 높임으로써 세계로 도약하는 '품격 높은 문화도시 울산' 건설을 위해 독서클럽 운영 등 '2010년 독서문화 조성 추진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강정원기자 mi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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