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환율하락으로 중소기업 4곳 중 1곳은 수출을 포기하거나 '울며 겨자먹기'로 적자상태에서 수출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업은행 산하 기은경제연구소가 제조업을 하는 울산등 전국 346개 수출 중소기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적자상태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21.0%로 나타났으며 5.5%는 아예 수출을 포기했다고 응답했
다음달 공무원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법원행정처는 다음달 1일부터 하반기 9급 직원 선발에 나선다. 근무지역별로 서울ㆍ의정부ㆍ인천ㆍ수원지방법원 관내 96명 내외, 부산ㆍ울산ㆍ창원지방법원 관내 30명 내외, 대전ㆍ청주지방법원 관내 19명 내외 등 모두 2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세 이상 28세 이하면 지원 가능하며, 학력과 경력 제한은 없다. 원서접수
그야말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오던 국내증시에 외국인들의 집중매도에 제동이 걸렸다. 그동안 연속상승을 거듭함에 따라 가격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는 그만큼 확대되어 왔다고 볼수 있는데, 외국인이 영업일수로 10일 연속 공격적인 매도세를 보였고, 그동안 외국인의 매물을 흡수했던 기관 투자자 또한 매수의 한계로 수급상의 공백을 야기시키는
국세청이 대규모 직원을 뽑는다. 국세청은 29일 9급 공채 사상 단일 시험으로 가장 많은 1천200명의 9급 공채 직원을 뽑는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9급 공채 원서를 접수하고 다음달 16일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서 필기시험을 치른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0월 10일이고 면접시험은 11월 4일, 합격자 발표는
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이 초대형 건축BTL(Build-Transfer-Lease)로 대형 건설사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울산과학기술대 건축BTL 사업의 금융 주선을 담당한다. 29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최근 우선협상대상자가 지정된 울산과학기술대 건축BTL 사업에서 경남은행은 산업은행과 함께 현대건설컨소시엄의 금융자문 업무를 수행하게됐으며 이번 사업에서 재무
내년부터 월 소득이 360만원 이상인 국민연금 가입자의 보험료가 최고 17% 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부과하는 기준이 되는 '소득과표 상·하한선'을 현실 변화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소득과표 상·하한선은 지난 1995년에 상한선 월 360만원, 하한선은 월 22만원으로 각각 정해진 이후 지금까지
현대차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고객들의 여름휴가 캠프장을 개장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9일 고객들의 여름휴가를 돕기 위해 캠프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내달 8일까지 강원도 횡성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2007 현대차 서머캠프'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캠프 참여 고객들에게 최근 출시된 준중형 해치백 모델 i30과 그랜드 스타렉스 시승, 전용 야외수영장 운영
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정밀화학사업단이 주관한 지방기술혁신사업 협약식이 27일 오전 중구 다운동 울산정밀화학센터에서 열렸다. 김동균기자 울산지역 화학분야 최대 규모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인 '첨단 고부가 정밀화학 소재개발 및 실용화 연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원장 임육)는 27일 중구 다운동 울산정밀화학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티
민간아파트 '기본형 건축비 산정기준'과 관련한 논란이 거세다. 27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위한 기본형 건축비 산정기준' 공청회에서 오는 9월부터 주택 분양가를 산정할 때 사용되는 민간택지 아파트의 기본형 건축비가 소형은 3.3㎡당 431만8,000원, 중대형은 439만1,000원으로 제시됐다. 이에 대해 부동산업계는 분양가를 획
내년부터 지방소재 개인사업자도 사업소득세를 최대 70% 감면받는다. 재정경제부는 2단계 국가균형발전 종합대책에서 발표한 지방 소재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혜택이 지방의 개인사업자들에게도 적용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 중소기업의 33개 서비스 업종에 대해서는 법인세 감면혜택이 주어지고 있으나 이 혜택이 수도권 이외 지역 개인사업자들에게 확대되는 것이다
전국이 한 가구당 1펀드 시대를 맞고 있다. 국내에서 출시된 전체 펀드 계좌수가 1천500만개를 넘어서며 사실상 '국민 1가구 1펀드 시대'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판매한 펀드의 총 계좌수는 1천588만계좌로 6월 한 달 동안 113만계좌나 급증했다. 지난 2005년 말 통계청이 추계한 우리
울산항의 항세가 커지면서 항만산업 업체들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울산항에서 입출항선박과 화물처리를 지원하고 보조하는 등록굧신고된 예선업체, 항만운송사업체 및 관련업체는 272개사로 지난해 261개사에 비해 11개사가 증가했다. 이는 화물 증가와 더불어 조선산업의 활황에 따른 선박블럭 및 선박기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목욕은 빼놓을 수 없는 하루일과이다. 목욕은 혈액순환을 촉진, 자율신경을 조절하면서 피로회복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 촉촉한 피부 가꾸기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반신욕 열풍이 불면서 목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업계에서도 이러한 추세에 따라 아이디어 목욕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 김명권
부산은행은 환전고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환율 자동환전 서비스'를 27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사전에 신청한 환율수준에 도달하였을 때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외국통화 매입 또는 매도 거래를 해당 고객의 계좌와 연결하여 자동으로 실행하는 제도로서 고객이 처리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거래내역을 신청시 등록한 휴대폰이나 e-M
현대차 브랜드 가치가 렉서스, 포르쉐 등을 제치고 세계 72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상승했다.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27일,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조사 발표한 '2007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순위에서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한 7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05년 84위로 국내자동차 업체로는 최초로 글로
선체의 블럭을 조립한 후 마무리 절단작업을 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근로자. 김동균기자 최근 조선호황에 따라 현대중공업에서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13만여명(누계인원)의 직원들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올해부터 집중휴가제를 도입,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12일간 쉬지만 일부 직원들은 수주물량이 폭증함에 따라 넘쳐나는 일감을 처리하기 위해 대
SK에너지(대표 신헌철)는 중국 산시성의 핑딩 탄광 지분 20%을 인수해 중국 석탄사업에 첫 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중국 현지 자회사인 SK중국투자유한공사를 통해 중국 산시회능매업유한공사가 소유하고 있던 핑딩 탄광에 증자 형식으로 총 254억원을 투자, 탄광 지분 20%를 인수해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또 SK가스도 동시에 총
한국전력은 올해 2/4분기 영업손실이 625억원으로 작년 동기 845억원 적자 대비 손실 폭이 줄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5천22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53% 늘었으며 순이익도 2천655억원으로 66.75% 급증했다. 한편 상반기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의 통합 영업이익은 1조5,596억원, 경상이익은 1조6,125억원, 순이익은 1조40
코스피지수가 지수 기준으로 7년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사상 최대 규모의 매도 공세로 이틀째 급락하며 지수 기준으로 사상 두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0.32포인트(4.09%) 급락한 1,883.22로 장을 마감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야기된 신용경색 우려가 갈수록 커지면서 전날 뉴욕 증
현대자동차가 2,4분기 순이익 6천11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26일 올 2.4분기에 매출 8조269억원에 영업이익 5천728억원, 순이익 6천115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14.6%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익은 각각 40.0%, 51.7% 증가했다. 특히 2.4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2004년 2.4분기 이후 최대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