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생산차질을 빚게한 현대차 그룹의 부품협력업체 모트라스,유니투스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두 노조의 올해 교섭은 일단락됐지만, 부품협력업체의 파업으로 생산차질이 발생되는 그룹 산하의 새로운 리스크가 생겨났다.26일 현대차 울산공장과 금속노조에 따르면 모트라스·유니투스 노사는 지난 19일 기본급 9만1,000원 인상, 성과급 400%+1050만원 지급 등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모트라스(9개지회)·유니투스 노조(4개 지회)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현대차 노사가 중대재해 예방 및 글로벌 안전 선도기업 도약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에 나섰다.20일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 본관 1층 동행룸에서 '안전 최우선 문화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은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겸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 안현호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직원의 생명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노사공동 선언문에는 △사업장 내 안전 최우선
현대자동차 노사가 20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안에 서명하며 조인식을 가졌다.현대차 이동석 대표이사와 안현호 노조지부장은 이날 울산공장 본관에서 만나 2023 임단협 조인식을 열고 임금 및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 13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23차례가량 교섭한 끝에 지난 12일 열린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합의안에는 △11만 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300%+800만원 △격려금 100%+25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5만원 △주식 15주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해당 합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19일 울산 본사에서 2023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열었다.조인식에서 김형관 사장은 "4개월 만에 임금협상을 매듭지으며 공정 만회와 실적 개선에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됐다"며 "회사는 직원들이 보여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영진 노동조합위원장은 "추석 전 원만한 타결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준 조합원에게 감사하다"며 "노동조합도 안전과 생산에 전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답했다.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2만7,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400만원, 상품권 50만
교육 당국과 임금 교섭에 들어간 울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울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울산학비연대)가 19일 울산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에 못미치는 기본급을 정상화하고 명절 휴가비 차별을 철폐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올해 집단임금교섭 요구안으로 학교비정규직 저임금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유형 기본급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상하고 복리후생수당에서 정규직과의 차등을 없애줄 것을 요구한다"며 "현재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은 기본급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정규직 절반 수준의 명
현대자동차 노사가 5년 연속 무분규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지난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처음이다.현대차 노조는 지난 18일 전체 조합원(4만4,643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 투표자 3만8,603명(투표율 86.47%) 가운데 2만2,703명(58.81%)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11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300%+800만원, 격려금 100%+25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25만원, 주식 15주 지급 등을 담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는 1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 산하 공기관 노동자 단기계약 관행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가 제시한 울산시 자료에 따르면 울산광역시 산하공기관에 직접 고용된 24개월 미만 기간제는 4,531명으로 이 가운데 24개월 미만은 3,834명, 11개월 미만은 3,145명, 6개월 미만은 1,167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는 “울산시 산하 공기관들이 2년 이상 상시근로자를 기간의 정함이 없는 노동자로 고용 보장해야 하는 기간제법 취지를 악용해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고 재도약에 뜻을 모았다.노사는 지난 15일 울산 본사 조선경영관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 전국금속노동조합 홍지욱 부위원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정병천 지부장 등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이날 조인식에서 이상균 사장은 "노사가 모두 진정성을 갖고 교섭에 임해 올해 교섭을 조기에 매듭지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올해 남은 기간 노사가 함께 노력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정병천 지부장도 "직원들이 애사심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하 임단협)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현대차 노사는 5년 연속 무분규 기록으로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어 주목된다.17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1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12일 제23차 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날 투표결과는 19일 새벽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노조가 잠정합의안을 받아들이면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처음으로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의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앞서 노사는
[속보]=현대자동차 노사가 12일 밤까지 이어진 장시간 교섭 끝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에서 열린 23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노사의 올해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1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을 비롯해 성과금 400%+1,050만원, 주식 15주, 재래시장상품권 25만원 등이 담겨있다. 특별격려금 250만원과 사업목표달성 격려금 100% 등도 지급한다. 별도로 기술직(생산직) 신규 추가 채용(800명 상당) 등에도 합의했다. 하계휴가비 기존 30만원에서 80만
국내 조선업계 최대 사업장인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임금협상을 2년 연속으로 연내 타결로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짧은 교섭 기간이었다.HD현대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12만7,000원 인상을 포함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노사는 이날 전체 조합원(6,381명)을 대상으로 2023년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투표 결과 투표자 5,895명(투표율 92.38%) 가운데 3,450명(58.52%)이 찬성하면서 가결됐다.2차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2만7,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하기 위해 집중 교섭에 들어갔다. 노조는 본 교섭과 실무협의를 번갈아 가며 회사와 이견을 좁히면서도, 이번 주와 다음 주 교섭 내용에 따라 파업도 고려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5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19차 교섭에서 노조 측에 기본급 10만 1,000원 인상, 성과금 300%+75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임금안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올해 교섭에서 노조 측에 임금안을 처음으로 먼저 제시한 것이다.하지만 노조는 제시안이 "조합원의 기대치에 한참 부족하다"며 추가 제
HD현대중공업 노조와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을 놓고 회사 측과 명절 전 타결을 위해 추가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 등 집중하는 모습이다. 두 사업장 노사는 이번 주 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과 타결이라는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HD현대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12만 7,000원 인상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5일 마련했다.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지 12일 만이다.정년연장 최대 쟁점 현대차 노사도 교섭 계속노사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25차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차 잠정합의안은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최근 부분 파업에 이어 오는 6일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를 압박하며 요구안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다.노조는 3일 노조소식지를 통해 "9월 6일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앞서 노조는 지난달 31일 올해 임금협상 관련 첫 3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했고, 1일도 2시간 파업을 이어갔다. 4일도 2시간 파업에 나선다.노조가 오는 6일 8시간 전면 파업을 예고한 것은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를 압박하며 요구안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앞서 노사는 지난달 기본급 12만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회사와의 임금협상 난항으로 31일 부분 파업에 나섰다. 이번 파업은 올해 임금협상 관련한 첫 파업이다.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전 조합원 대상으로 3시간 파업을 실시했다.노조는 또 울산 본사 내 노조사무실 앞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향후 투쟁에 대해 결의를 다졌다.이날 부분 파업은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를 상대로 요구안을 관철시키려는 의도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파업 참여 조합원이 많지 않아 생산 차질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산했다.앞서 노사는 지난 22일 기본급 12만원(호
울산지역 거대 사업장인 HD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에 임금협상 난항으로 파업 전운이 감돌고 있다. 양 사업장의 노조는 나란히 파업 수순을 밟으며 교섭도 병행해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현대중공업 노조는 3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3시간 부분 파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또 노조는 파업을 실시하며 같은 날 회사 측과 교섭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부분 파업은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만큼, 회사 측이 쟁점 안에 대해 노조의 요구조건을 더 들어달라는 의미로 해석된다.현대중 노조 관계자는 "노사 모두 힘든 시기에 놓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31일 부분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노조는 최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31일 전 조합원 3시간 파업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도 함께 연다.이번 파업은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돼 회사 측을 압박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노사는 지난 22일 기본급 12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지급, 격려금 35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이틀 뒤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쳤지만 반대 68.78%로 부결됐다.부결 이유는 임금 인상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파업권 확보와 별도로 회사와 교섭을 이어가며 교섭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28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올해 현대차 임단협 교섭에서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앞서 지난 25일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과반(88.9%)이 찬성했고,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이 나오면서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게 됐다.노조는 파업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한편, 회사가 교섭 재개를 요청한 만큼 교섭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
현대자동차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추석 명절을 한 달여 앞두고 나란히 파업권을 확보하며 회사와의 올해 임금협상에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두 회사의 노사는 파업과 별도로 실무교섭을 병행하며 조율하고 있지만, 입장차가 여전해 명절 전 타결 여부가 주목된다.현대자동차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노조는 지난 25일 전체 조합원(4만 4,538명)을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 결과, 4만 3,166명(투표율 96.92%)이 투표하고 3만 9,608명(재적 대비 88.93%, 투표자 대비
울산 동구가 명덕호수공원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동구에 따르면 명덕호수공원 정비사업은 전하동 산165-2 일대에 총 10억 5,000만원을 들여 추진된다. 오는 9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2023년 12월 중 준공예정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 25일 오전 7시 명덕호수공원 내 한마음체육공원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덕호수공원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동구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공원을 조성하고자 명덕호수공원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을 통해 기존 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