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치러지는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는 28일 선거운동 첫날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병구 후보는 이날 오전 내일동 밀양관아 앞에서 밀양시민 등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장 선거에 압도적인 승리를 위한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안 후보는 출정식에서 "시민을 최우선해 시민이 성공하고 시민이 행복한 시대를 열어가겠다. 인구소멸 위기극복을 위하여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안병구 후보는 인구증가 대책으로 "밀양을 전국
울산 울주군 온산읍 덕신1차시장 내 덕신종합상설시장이 준공된 지 30년이 넘어가며 심각한 노후화와 기능 상실을 겪고 있는데 시설물 안전점검에서도 각 동별 C, D등급을 받는 등 재난 발생위험을 떠안은 채 방치되고 있다. 더불어 일대 상인들과 지역민 사이에서 '해당 시설과 일대 부지의 새로운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울주군은 마땅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민간시장으로 운영되는 덕신종합상설시장은 상가 건물 2개동으로 지난 1991년 9월에 준공됐다. A동은 지상 3층, 연면적 1,597.9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열흘여 앞둔 30일 울산 최대 규모의 5일장인 열린 중구 태화종합시장이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경찰청(청장 오부명)이 올해 설 명절 기간 동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울산지역 전통시장 8곳을 선정해 주·정차 허용구간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주·정차가 허용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진행하며, 구군별로 △남구 4곳(신정시장, 야음시장, 수암시장, 야음번개시장) △중구 2곳(구 역전시장, 새벽시장) △울주군 2곳(언양 5일장, 덕하 5일장)에서 진행된다.1대 당 주차 허용시간을 2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대각선 및 2열 주차, 허용구역 외 주차 등은 단속한다. 김경민기자 uskkm@
울산 울주군 덕하5일장이 열린 27일 인근 덕하역 출입로 일대가 불법 주차 차량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5일장이 설 때마다 일대가 주차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문화예술인들의 기억들공단 도시 특유의 문화적 허기를 다방들이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다방이나 술집 등 속칭 물장사들이 성업했다. 특히 시계탑 사거리를 중심으로 한 도심은 다방들이 상권의 판을 키웠다. 그때는 시계탑 사거리가 울산의 명동거리였다. 서진길 고문은 70년대에서 80년대 말까지 약 20여 년간 이곳에는 50여 곳의 다방이 있었다고 기억했다. 구시가지에서 가장 오래된 다방은 동아약국 맞은 편 신천지 다방이고 학성공원 쪽으로는 한성다방, 유미다방, 매일다방, 호수다방, 경동다방 등등이 줄지어 있었고 그중 매일다방 커피를 잊지 못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21일 북구 호계 5일장에서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 예방교육 전단지와 생수를 배부하며 호계시장을 찾은 상인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최근 금융사기 유형과 대처방법에 대해 안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보이스 피싱 등 금융사기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농소농협은 문자, 카카오톡 등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사례 및 주요 수법을 유인물과 함께 안내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정성락 조합장은 "금융사기가 갈수록 진화돼 노인들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쉽게 피해를 입을 수
울산 청년단체인 드림트레블러(Dream Traveler)는 지난 5일 울주군 남창역을 모티브로 한 음원 'POST'를 발매했다. 이동엽, 이원준, 박헌우, 김승훈, 이한림, 최나은, 박에셀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드림트레블러의 이동엽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드림트레블러 팀 소개를 먼저 부탁한다△ 드림트레블러는 꿈을 뜻하는 단어 드림(Dream)과 여행자를 뜻하는 단어 트레블러(Traveler)를 합친 이름이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어딘가로 떠나는 여행가처럼 우리도 꿈을 위해 어디론가 떠나고 있고 결국 그 끝에 도달하고자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공진혁 의원(사진)이 3일 전통시장 활성화의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충남 예산시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예산시장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룬 성공 사례로 알려진 전통시장이다. 특히 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청년상인 육성을 통해 기존 시장과는 차별화된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 의원은 이날 예산시장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상권 활성화와 인구 유입 방안을 모색했다. 시장상인회장, 상인대표 등을 만나
울주군 대표 전통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7~8일 이틀간 열린 '제15회 남창옹기종기시장 한마음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울주군이 주최하고 남창옹기종기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시장상인과 고객, 지역민의 화합의 장과 더불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일 다양한 체험행사와 축하공연을 진행했으며, 8일에는 기념식과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을 실시해 시장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이순걸 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이
울주군의 대표 전통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제15회 남창옹기종기시장 한마음대축제'가 열린다. 남창옹기종기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장 상인과 고객, 지역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축제는 오는 7일 남창옹기종기시장 원형광장에서 체험행사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8일 기념식과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노래자랑 행사는 시장 상인을 비롯해 울산시에 주소를 둔 고
울산지역 장터에 장날만 되면 몰려드는 노점들로 교통불편 등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이 가운데 각 지자체에서는 근본적인 관리방안이 없고 당일 현장 단속에만 급급해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울산지역 5일장이 열리면 어김없이 상인들이 몰려 노점을 개설해 그 일대는 북새통을 이룬다.이와 함께 인도 및 도로를 점령한 노점들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등 주민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남구 무거동 주택가에 거주하는 A 씨는 "3일과 8일, 장날이 되면 골목에서 작은 장터가 열리는데 좁은 골목에 노점이 깔리기 때문에 교통체증이 간간이 발생한다"며 "상인들
울주군 대표 전통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오는 11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지역농산물 직거래장이 열린다. 이번 '남창 토요 직거래장'은 남창역의 동해선 광역철도 개통과 무궁화호 정차 이후 주말 시장 이용객 급증에 따라 주말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됐다.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전인 2021년 남창역 일평균 이용객은 335명을 기록했으나 동해선 개통 이후 지난해 일평균 1,051명이 방문해 3배 정도 증가했다. 특히 장날에는 4배 이상 이용객이 늘었다. 남창 토요 직거래장은 매주 토요
봉사 동아리 남울산 행복센터에서 연말 불우이웃돕기 '나비장터'가 열리는 날이었다. 아침부터 서둘러 그동안 모아 두었던 물품들을 챙겨서 약속된 장소로 향했다. 먼저 온 회원들이 의류, 주방, 잡화 등 저마다 준비한 것들을 품목별로 진열을 하고 있었다. 조별로 담당코너가 배정되고 판매활동이 시작되었다. 나는 모금함 쪽에 배정을 받았다. 외곽에 5일장이 열리는 곳이라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이 북적였다. 근교에서 직접 가꾼 농산물을 가지고 나온 어르신들과 곳곳에서 모인 전문 상인들로 활기를 띄었다. 시장 모서리에 마련한 우리의
울산의 첫 진보교육감이자 여성 교육감인 고(故)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11일 노옥희 교육감의 65번째 생일이다. 주민등록상으로는 1958년 5월 15일로 돼 있지만 실제 생일은 1957년 11월 18일(음력)이다. 생일을 사흘 앞두고 세상과 작별한 고인, 영정 앞에는 평소 좋아했던 단감과 홍시와 한 시민이 집에서 준비해 온 찰밥과 미역국이 차려졌다. # 시민사회장으로 장례 엄수지난주부터 노 교육감의 측근들은 조촐한 생일 축하 모임을 계획했었고 별세 전 미리 주문해 놓았던 수제
사학골(死鶴谷)은 언양의 진산(鎭山)인 고헌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사연댐으로 흘러드는 지류이다. 이물은 연구골을 거처 반곡에서 고하마을 앞 동남쪽 산간계곡을 따라 약 3㎞쯤 굽이굽이 돌아 사연댐의 주류인 대곡천(大谷川)과 합류하는 지점까지의 계곡을 고하골(庫下谷) 또는 사학골(死鶴谷)이라 부른다. # 한쪽 날개가 없어 죽은 학의 형국 '사학골'사학골이라는 지명은 고하마을에서 동남쪽인 반구대로 가는 골짜기 왼쪽(계곡의 북쪽) 산이 풍수지리설로 볼 때, 마치 학(鶴)이 날개를 펼치고 있는 형국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추석명절을 맞아 울산지역 주요 양당 등 지역 정치권이 민생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권명호)은 지난 주말부터 추석명절 전까지 전 당협과 주요당직자들이 함께 '2022 추석맞이 민생점검·동행캠페인'을 실시하며 명절인사를 겸한 민생점검에 매진하고 있다. 시당 및 각 당협은 지역내 복지시설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재래시장 등을 방문해 명절물가를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명절인사를 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며 민생동행을 위한 노력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권명호 시당위원장은 지난 주말부터 지역내 월봉시장
'남창장에서 공연도 즐기고, 장도 보고' 장바구니 가득채우면서 문화예술도 향유하는 '울주공연배달 문화도시樂'이 울주군 온양읍 남창장터에 펼쳐진다. (재)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용)이 오는 23일 목요일 남창역 대합실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울주공연배달 문화도시樂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아마르 앙상블'이 출연해 클래식과 국악의 조화를 선보이며 신명난 무대를 올린다. 아마르 앙상블은 실력을 갖춘 젊은 예술인들의 예술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울주의 대표적인 5일장 남창 장날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3·1절 울산을 찾아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울산 성남동 뉴코아아울렛 앞에서 열린 이날 집중유세에서 이 대표는 "지난 5년간의 대한민국의 고생길을 걷어내고 다시 한 번 제갈 길을 열수 있는 , 대한민국이 살아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3월 9일 여러분이 투표를 통해서 이뤄진다"며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 줄 것을 지지자들에게 호소했다.이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은 우리에게 따끔한 회초리를 주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그 회초리에서 탄생했던 민주당 광역단체장들이 어쩌면 하나같이 부도덕
울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가 울산 향토사 통합연구지 제9호 '울산의 전통시장'을 펴냈다. 이번 책은 기획특집, 기획논단, 일반논단 등으로 구성했다. 기획특집에선 수도경비사 부사령관 손영길 장군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기획논단으로는 울산지역에 산재해 있는 전통 5일 시장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책에선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전통시장 뿐 아니라 지금은 흔적 없이 사라진 옛 전통시장의 기록들을 담아냈다. 장이 서기 위해서는 각종 상품을 장터에서 파는 상인이 있어야 하고 이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보면 지역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