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나요 I. ⓒ송화영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나요 I. ⓒ송화영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나요 II. ⓒ송화영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나요 II. ⓒ송화영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나요 III. ⓒ송화영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나요 III. ⓒ송화영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나요 IV. ⓒ송화영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나요 IV. ⓒ송화영
송화영ann0194@hanmail.net개인전 5회, 그룹 및 단체전22회울산아트포럼 회원울산여성사진가회 회원고은포토1826 회원
송화영
ann0194@hanmail.net
개인전 5회, 그룹 및 단체전22회
울산아트포럼 회원
울산여성사진가회 회원
고은포토1826 회원

 

공간이 주는 느낌은 저마다 다르다. 
공간을 구성하는 빛과 질감, 시공간을 지각하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이다. 
때로는 안정감을, 때로는 외로움을 자아낸다. 
문득 궁금해진다. 

인간의 역사가 시간과 공간을 거슬러 펼쳐지는 미술관을 좋아한다. 하늘의 수많은 별들이 우주의 역사를 빛으로 이야기하듯, 미술관은 인간의 역사를 특별한 공간에 빛을 이용해서 이야기를 펼친다. 작업은 그 특별한 공간과 빛을 포착한다. 간결한 선들 사이로 만들어진 공간에 스며드는 빛은 그 자체로 나에게 특별한 감성을 자아낸다. 보편적 인간의 삶의 역사를 보여주는 공간에서 선들과 빛은 지극히 개인적이다. 한동안을 미술관을 헤매다 보면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는지 궁금해진다. 소통이 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작업은 미술관에 펼쳐지는 수많은 이야기, 선과 빛들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공간에 대한 개개인에 대한 각자의 느낌에 대하여 호기심으로 건네는 인사이다. 송화영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