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2007년 대화록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최초 이지원 등록 후 기록관 이관 전 삭제 사실 확인봉하이지원서 국정원 보관본과 동일한 수정본 발견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광수 부장검사)는 "참여정부에서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된
경남 밀양지역 765kV 송전탑 공사가 중단된 지 126일 만에 2일 오전 단장면 바드리 마을과 부북면 공사 현장에서의 송전탑 건설 준비에 들어갔다.한전, 200여명 동원 현장정리·헬기동원 자재운반경찰, 공사저지 주민 4명 업무 방해 혐의 첫 입건 2일 새벽부터 공사가 재개되자 곳곳에서 반대 주민과 경찰, 한전 직원들 사이에 충돌이 벌어져 부상
한국전력공사의 공사 강행을 하루 앞둔 1일 경남 밀양지역의 765㎸ 송전탑 건설 현장에는 반대 주민들이 한전 등과의 충돌에 대비해 '전투 태세'에 돌입하는 등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검·경, 불법행위 현행범체포 구속수사 천명반대대책위, 오늘 한전본사앞서 단식농성 한전의 공사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경찰은 외부인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이날
전두환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가 착수되기 직전, 지난 7년간 반납을 거부해온 훈장 9개를 모두 국가에 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9개 훈장 모두 전 전 대통령이 본인 스스로에게 줬던 것들이다. 지난 2006년 서훈취소 이후 정부가 훈장환수절차에 나선지 7년만의 일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아직도 11개의 훈장 반납을 거부하고 있다. 민주당 김현 의원실이 안전
검찰에 납부계획서·추가 분납금 완납 이행각서 제출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10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을 모두 자진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4월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16년여 만이다. 전씨의 장남 재국씨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현관에서 가족 대표로 대국민 사죄문을 발표하며 미납 추징금을
울산 울주군 온산읍 울벌마을 주민들이 송전탑 건립에 반대하고 나서면서 한국전력이 추진중인 345kV 신울산-신온산 송전선로 건립사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보상문제를 두고 한전측과 큰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는 일부 주민들이 공사를 저지하고 나설 예정이어서 자칫 밀양 송전탑 갈등이 지역에서도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반대위 "30여세대 대다수 이주 원해
정부 "지역주민 보상문제 등 6월 국회서 최우선 보장"한전이 22일 사흘째 경남 밀양지역 765kV 송전탑 공사를 강행하는 가운데 반대주민과 한전·경찰이 충돌해 부상자가 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10분께 밀양시 단장면 바드리 백마산(772m) 정상 88번 송전탑 건설 현장에서 주민 손모(62), 박모(60) 씨가 한전의 공
비주류 좌장 김한길 출마예정대선 패배책임론 부각시킬 듯범주류 후보군 5명 정도 압축초선그룹 33명 표심향방 변수민주통합당의 5·4 전당대회 당권 대결구도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음에도 '대세론'이 나오는 비주류 좌장격인 김한길 의원에 대해 범주류 주자들이 맞서면서 '김한길 대 반(反) 김한길' 구도로
남구청 "더이상 지체할 수 없다" 44면 보전 강행 입장공업탑 복개천의 복원공사를 둘러싼 남구청과 인근 상인간 갈등이 '일촉즉발'의 긴장상태로 치닫고 있다. 남구청이 이달말 하천 복원공사 착수를 예고하자 그동안 주차장 상실에 반발해온 상인들은 물리적 저지를 천명했다. 13일 남구청과 공업탑상가번영회에 따르면 양 측은 지난 12일 김두겸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귀국을 앞두고 4·24 재보선 대전(大戰)의 막이 본격적으로 오르고 있다. 특히 안 전 교수가 출마하는 서울 노원병 선거 결과에 따라 야권발(發) 정계개편 등 정치지형 자체가 요동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벌써부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욱이 이번 재보선이 노원병과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새누리당 김희정(부산 연제) 의원은 통치권 교체기의 안보 공백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통치권 교체시점을 현행 '2월 25일 0시'에서'2월 24일 정오'로 변경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5일 전·현직 대통령의 권한 이양하는 과정에서 청와대는 21시간, 대략 하루 가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이 느닷없이 토요일 낮 기자회견을 자처했다. '중대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귀띔까지 한 윤창중 대변인은 청와대가 만지작거리는 특별사면 카드를 꺼내지 말라고 요구했다. 인수위 대변인을 동원한 청와대 단속을 접하자 눈치를 보던 청와대가 찜찜한 표정이다. 국민정서와 배치되는 특별사면은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말은 통상적이지만 부정부패&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4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북방한계선(NLL) 포기발언' 의혹에 대해 "수많은 우리 장병이 목숨을 바쳐 지켜낸 NLL을 포기하려고 하는 것이냐는 정당한 질문에 무조건 비난만 하고 명쾌한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선진화 시민행동' 주최로열
울산을 방문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가 2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대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는 24일 울산을 찾아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의혹의 실제적인 책임자다"고 말했다. 또 전날 밝힌 안철수 후보의 정치쇄신에 대해선 "구름위의 산책"이라
19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10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여야 간 정쟁으로 이번도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마다 반복된 '부실 정기국회'로 끝나지 않을까 벌써 우려된다. 늘 그랬듯이 여야는 이번 정기국회를 '민생국회'로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마당으로 활용하겠다는 뜻도 숨기지 않고 있다. 회기 첫날부터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 특검법'이 3일 진통 끝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특검법안을 표결에 부쳤으며, 재적 16명 가운데 14명이 표결에 참석한 가운데 찬성 8표, 반대 6표를 각각 기록하면서 특검법이 가결 처리 됐다. 법사위가 법안을 표결 처리한 것은 지난 18대 국회에서는 전
19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제18대 대통령선거일인 12월 19일까지의 여야 대선레이스와 때를 같이 하는 올해 정기국회는 대선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여야의 대결로 격렬한 공방이 예상된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모두 대선을 의식해 표면적으로는 '민생국회'를 전면에 내걸고 치열한 입법전쟁을 공언하고
여야는 21일 통합진보당 이석기ㆍ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공동발의키로 하는 등 8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17일만에 임시국회 정상화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개 항의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8월 임시국회는 지난 4일 개회 후 17일 만에 정상화됐다. 여야는 먼저 양당 의원 각 15인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1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국민에게 드렸던 많은 약속을 지킬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국회에서의 의원총회에 잇따라 참석, "새누리당은 국민께 신세를 많이 졌다"며 "어려울 때마다 호소를 드리고 그때마다 어려움을 헤쳐나가도록 국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 논란으로 코너에 몰렸던 민주통합당이 31일 다시 포문을 열었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석하면서 방탄국회 논란이 해소된 만큼 대여 공세를 강화해 8월 국회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특히 공세의 총구를 검찰에서 새누리당으로 돌려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검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