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관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2일 밤 오후 방어동 문현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가을밤의 향연으로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현대예술관(관장 권태순)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이번에는 아파트 단지를 찾았다. 2일 오후 1시간 반 동안 방어동 문현 아이파크아파트 내 놀이터에서 펼쳐진 이번'찾아가는 음악회'에는 주민 5백여명이 가을밤의 향연을 즐겼다. 이날 음악회에
울산MBC가 주최하고 울산환경미술협회가 후원한 '2007년 대한민국 낙선작품전 개회식이 열린 2일 오후 남구 울산대공원 남문 야외 특별전시장에서 박맹우시장. 김재철 울산MBC 사장 등 참석자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임성백기자 울산MBC가 1일부터 울산대공원 남문 야외전시장에 마련하는 '2007 대한민국 낙선작품전'의 개막식이 2일 오후 6시 열렸다.
군산역 이젠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앉아 찾는 발길 드물어도 한결같은 그 곳, 기차길. '낭만'과 '추억'이라는 두 단어가 떠오르는 기차여행을 통해 사라져가는 것의 아름다움을 음미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광호)는 '낭만과 추억이 머무는 기차역' 이란 테마로 2007년 11월 가볼만한 곳으로 '문화재로 지정된 간이역- 구둔역(경
울산시는 2008년부터 전문예술단체를 지정하여 육성키로 하고 이달 1일 지정계획을 공고한다. 지정대상은 시립예술단을 운영하지 않는 장르의 공연단체를 위주로 우선 국악, 연극, 오페라 등 3개 단체를 지정하기로 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극단, 국악, 관현악 오페라단을 운영 또는 이와 유사한 예술단을 운영하는 단체로서
1일부터 4일까지 울산대공원에 선보일 대한민국낙선작품전에 공개될 김요희씨 작품 작가들의 작업실에 묻혀있던 전국 공모전 '낙선작' 600여점이 세상밖으로 나와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전시가 울산에서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MBC가 1일부터 4일까지 울산대공원 남문 야외전시장에 마련하는 '2007 대한민국 낙선작품전'. 2007대한민국 낙선작품전조직위 운영위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일 한국 최정상 성악가들과 함께 하는 '정다운 한국가곡의 밤'을 특별기획연주회에서 선보인다. 대중가요 혹은 외국곡 등 대중문화에 의해 점점 잊혀져 가는 우리 가곡을 되살리는 차원에서 기획된 이번 연주회는 한국 가곡 중에서도 많이 불리면서 사랑받고 있는 가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시립교향악단 김종규 부지휘자가 최정상급 성악가
12개 울산지역 사찰 합창단들이 31일 오후 KBS 울산홀에서 울산불교신도회가 마련한 제11회 불교합창제에서 부처님의 법어인 찬불가를 전했다. 12개 울산불교합창단이 부처님의 법음을 아름다운 선율에 실어 시방세계에 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울산광역시신도회(회장 황경환)은 31일 오후 7시 KBS 울산홀에서 제11회 불교합창제를 열어 부처님의 법어인 찬불가를
▲2007 울산사진작가협회와 울산미술협회의 회원전 제27회 울산예술제에서 전시예술의 향기를 전할 울산사진작가협회와 울산미술협회의 회원전은 회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의 노력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 해가 갈수록 그만큼 수준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 먼저 울산사진작가협회가 1일부터 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 전시장에 선보이는 2007년 회
울산시립교향악단 8대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김홍재씨(가운데)와 악장 신상준씨(오른쪽)가 30일 울산문예회관에 마련된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울산시향과 함께 펼칠 음악세계와 포부에 대해 밝혔다. 울산시립교향악단 제8대 상임지휘자로 재일교포 김홍재(52)씨가 위촉됐다. 김홍재씨는 30일 오전 울산 시청 시장실에서 위촉장을 전달받고 11월 1일부터 2년동안 울산시
누군가가 말했다. "스스로의 운명을 지휘해온 지휘자"라고. 재일 한국인으로서 일본인도 힘들다는 일본의 양대 지휘자상 '사이토 히데오 특별상'과 '와타나베아키오'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아 세계적 명성을 쌓아가는 김홍재 지휘자(52). 1954년 일본 효고현 이다미 출신으로 우리나라에는 2000년 아셈회의에서 정명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음악세계를 선보인
박상호 작 1975년 '화실의 오후'(화선지, 먹, 분채)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은 없지만, 더 아픈 손가락은 있다'는 말처럼 내게도 35년 화력동안 기억에 선명히 박힌 작품이 있다. 동양화에 대한 막연한 설레임으로 서양화의 틀을 깬 내 생애 첫 동양화 작품으로 미술대학교 2학년재학중 서양화를 전공하다가 유산 민경갑 선생님의 권유로 동양화과로 바
서양화가 심수구의 1997년 작 'bush clover - like insects'(소재 싸리나무) 한때 나의 작업실이 범서면 두산리에 있었다. 두산리 뒷산은 산길이 아름답고 가파르지도 않아서 매일 한번씩 오르내릴 정도였다. 꿩이 갑자기 날아올라 깜작 놀라기도 하고, 노루가 나타나서 한참을 가슴 두근거리게도 했다. 어느날 그 산책길에서 싸리 나무와 갈대를
울산 유일의 순수종합예술제인 울산예술제가 올해 27회째를 맞아 다채로운 장르에 걸쳐 예술축제의 장을 펼쳐, 축제의 가을은 더욱 무르익어 간다. 한국예총 울산광역시연합회(회장 박종해·이하 울산예총)이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및 전시장 일원에서 마련하는 제27회 울산예술제 행사를 하나씩 소개한다. ▲제27회 울산예술제 서막식 11월
울산 문화예술계가 사상 처음으로 미술관과 문학관 건립을 위해 공개적으로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바로 한국예총 울산광역시연합회(회장 박종해, 이하 울산예총)가 다음달 8일 마련하는 '울산예술발전 심포지엄'. 이날 오후 4시 남구청 대회의실에 열릴 '울산예술발전 심포지엄'은 울산예총이 해마다 개최해온 울산예술제 행사 가운데 하나로 진행된다
세상은 지금 한창 한해 동안의 결실을 수확하고 있다. 예술도 기꺼이 이에 발걸음을 맞춘다. 울산 유일의 순수종합예술제인 울산예술제가 올해 27회째를 맞아 다채로운 장르에 걸쳐 예술축제의 장을 펼쳐, 축제의 가을은 더욱 무르익어 간다. 울산예술제는 울산예총 소속 회원들이 그동안 가꾸어 왔던 예술활동을 되돌아보고 소속 회원들 간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한 창조적
울산공단문학회원 65%가 기성문단에 등단해 시인 혹은 수필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공단문학회(회장 허진년)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회원들의 문학활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단문학회 측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회원들의 평소 창작활동과 그 실태를 살펴봄으로써 향후 보다 활발한 문학활동과 발전의 계기를 삼고자 진행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9일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세계적 명성을 쌓고 있는 재일교포 김홍재씨를 2년간 위촉키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그 동안 상임지휘자 선임을 위해 국내외의 지휘자를 대상으로 관련분야 전문가의 객원지휘가 초청무대와 시립예술단자문위원회를 거쳐 결정했는데, 세계적 지휘자로 알려진 김홍재씨를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위촉하는 것
오묘한 음색과 실험적 창법으로 이미 유럽에서 인정받고 있는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씨가 울산 팬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온다. 오는 31일 오후 8시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나윤선 팝 프로젝트 콘서트'를 갖는 것. 이달초 열린 제10회 울산재즈페스티벌에 초청돼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은 나씨는 전 울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나영수씨의 딸이기도 하다. 지난 1994년
24~27일 2박3일 일정으로 구마모토시를 찾은 울산방문단 60여명은 400년의 숙원을 털고 평화와 우정의 손을 내밀었다. "400년전 불행하게 시작된 울산과 구마모토의 인연을 평화와 우정을 위한 행진으로 탈바꿈해 그 첫 발걸음을 떼다" 일본 구마마토시의 문화교류 우호증진을 위한 울산시의 공식방문 일정이 지난 25일 마무리됐다. 지난 23일부터 2박3일 일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하여 옷깃을 여미게 한다. 나뭇잎들도 서서히 옷을 갈아입고 떠날 채비를 한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햇살은 따뜻하다. 유리창을 투과한 햇빛은 곧장 내 눈으로 뛰어든다. 맑고 쓸쓸하다. 허공을 가르며 낙엽이 진다. 가버린 날들에 대한 미련도 없다는 듯이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바라보니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창밖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