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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해 울산시의원 당선인
이영해 울산시의원 당선인

이영해 당선인(58·국민의힘·남구 제6선거구)은 22명의 시의원 가운데 2명의 비례대표 여성 당선인을 제외하면 유일한 지역구 여성 당선인이다.

지난 2014년 제5대 울산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사회복지학 석사이면서 시의원으로서의 경험이 기반이 돼 (재)울산시 여성가족개발원 초대원장을 맡아 2015년 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2년간 여성가족개발원의 기초를 다졌다.

사회복지학 박사 수료 이후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동국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강의로 교단에 서면서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로서의 활동의 폭과 역량을 넓혀왔고, 이제 다시 제8대 재선 시의원으로서 복귀하게 되면서 시의원으로서의 의정역량 발휘를 해 보겠다는 의욕에 차 있다.

이영해 당선인은 "여소야대인 국회와는 달리 8대 울산시의회 원구성이 22명 중 1석을 제외한 21석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여야의 개념보다는 그만큼 개개인의 역량과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한 환경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언제나 주민의 편에 서서 고민하고 해결해 내는 의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주민들에게 여러 약속들을 했지만 무엇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선암동의 낙후된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는 한편 대현동의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대현동의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반드시 이루겠다. 거기에 의원의 주요 의무 중의 하나인 주민들을 위한 조례제정에도 적극 참여해 울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의원상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제8대 시의원 임기 동안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사회복지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비례를 제외하면 제가 유일하게 당선된 여성 의원인 만큼 좀 더 섬세하고 세심한 분야인 여성,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중점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무엇보다 연구하는 의원,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으로서의 자세를 보여드리고, 제대로 당당하게 일하는 이영해 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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