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직필 위민보국正論直筆 爲民保國바른 언론과 곧은 붓으로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보호한다 (사)한국서예협회 울산광역시지회 상임부지회장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울산광역시서예대전 초대작가, 심사, 운영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 한마음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 운영
1971년 반구대 암각화는 또 한 번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1970년 12월 24일 천전리각석을 발견한 동국대 문명대 교수팀이 댐 상류에 또 하나의 바위그림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한 지 딱 1년 만에 선사문화의 원류를 찾아낸 것이다. 하지만 반구대 암각화는 1965년 사연댐이 설치되면서 해마다 여름이면 물에 잠겨 고난의 시간을 보냈다. 학술연구라는 명목 아래 분별없는 탁본으로 훼손을 부채질하기도 했다.발견 초기 문화재에 대한 무관심과 먹고 살기 바빠 외면당하기 일쑤였던 암각화는 시름시름 앓기 시
“울산 공동체 발전 역량 결집 기회 되길"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 울산신문 창간 15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 창달에 헌신해온 울산신문 임직원들께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는 말처럼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노력이 울산 공동체의 존재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기술의 심화와 산업 간 IT 융합 체계의 견고한 형성이 긴요합니다.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 정부, 대학, 시민사회가 함께 변화와 혁신의 물결을 이끌어나가야 합니다. 울산 공동
“정체성 확립 역사·문화 홍보를"송철호 울산시장 = 지난 15년, 지역민을 대변하는 정론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신 이진철 사장님과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시민 소통과 제보를 강화하는 '울산신문고'를 통한 새로운 기사 발굴에 집중해 왔고, 울산의 자연명소를 소개하는 'U 트래블' 등 울산만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앞으로도 초심 그대로 오래도록 시민 곁에 남아 새로운 도약을 빠짐없이 기록해 주시기 바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울산지역 주력산업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도래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역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은 기존 주력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경쟁력을 키우고 영속기업으로서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국내 자동차산업을 이끄는 현대차는 '친환경' 경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수소, 전기차 및 관련 부품·소재 등 탈(脫)탄소 실현과 관련된 전방위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울산에 주사업장을 운영하는 양대 정유업체는 현 정유사업에서 비정유사업으로
울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신문 지금까지 뚜벅뚜벅 잘 걸어왔네 이제 15살, 신문의 뜻을 펼칠 때 울산을 울산이게 할 사명을 부여받았다 한반도 첫 페이지 기록의 역사 반구대암각화가 울산에 있듯 선사부터 역사시대까지 문자로 남긴 천전리각석이 울산에 있듯 이 시대 기록으로 리더가 될 신문 울산 앞바다 풍요한 선박들의 묘박지 짠물도 슬도에 다다르면 노래가 되고 은하물이 내려온 듯 밤이 찬란한 공단의 빛 공단파이프라인이 세계에 접속되고 수소 산업이 미래를 이끌어 가는 울산 예방하는 기사 발로 뛰는 기사 문화예술로 앞장서 시민의 눈과 귀를 밝혀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위해 노옥희 울산 교육감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소통'이다. 특히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일을 지난 3년 간 꾸준히 지속해 왔다. 취임 3주년을 맞아 노 교육감은 또 다시 일선 학교 현장과의 '대규모 소통'을 시도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통해 지난 3년 간 미흡했던 울산 교육을 반성하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추진해야 할 교육 정책의 방향을 정했다. 결과는
여야의 명운이 걸린 내년 3월 대선에 이어 불과 80일 만인 6월 1일에 치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우리나라 정치사와 지방자치사에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 정치 이벤트다. 시기적으로 정권의 향방이 갈리는 대선이라는 역사적 사건 직후에 실시되기 때문에 대선 결과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선거다. 더불어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이냐, 국민의힘의 정권 탈환이냐. 가능성이 가장 큰 두 변수 중 결과가 어느 쪽으로 귀결되더라도 정권 안정과 견제라는 선거 본연의 기능이 작동할 수밖에 없다. '0선 36세 당대표'로 요약되는 이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울산 첫 공공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이 마침내 오는 12월 개관한다. 건립 계획이 세워진 후 10여 년이 넘도록 녹록지 않은 과정을 거쳐 드디어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울산시립미술관. 울산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건립을 앞둔 현재 대표미술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타 광역시도에 비해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을 딛고 향후 울산시립미술관이 어떻게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그 방법과 방향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 연면적 1만 2770㎡ 북정동 2층 규모 건립울산시립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방 소멸이 머잖았다는 주장이 심심찮게 흘러나온다. 지방이 살아남아야 하는 길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버린 실정이다. 산업이 침체되고 인구가 줄면서 소비 기반이 사라지는, 경제적 활동이 위축되는 지방소멸은 울산이 극복해야 할 최우선 과제다. 지역에 새로운 경제적, 사회적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인구 증가, 경제 활성화, 미래 신산업 육성 등이 꼽히고 있다. 지방 분권을 강화해서 그 지역 특색과 실정에 맞는 행정을 펼치고 시민들을 도와야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옛말에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고,
울산지역 도시개발사업의 양대 축이라고 할 KTX울산역세권 개발사업과 강동권 개발사업 핵심 시설들이 준공되거나 윤곽을 드러내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KTX울산역세권 개발사업은 동남권 광역교통의 중심지이자 울산 서부권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수 년 동안 지지부진하면서 지역민들의 애를 태우게 했던 핵심 앵커시설이라고 할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건립됐고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도 착공했다. 두 주요 사업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울산역세권 전시·행사 특화 'UECO' 개관복합환승센터 등 앵커시설 준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1년 반 가량 됐다. 그간 감염 확진자 수가 치솟았다 줄어 들었다를 반복하면서 4차 대유행까지 도래하게 됐다. 코로나19는 대유행 시기가 찾아올 때마다 최다 확진자 수를 갱신하면서 시민들을 불안감에 몰아넣고 있다. 울산에서도 최근 남구 유흥주점 발 등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3,000여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사태에 관계당국은 집단 면역을 형성하기 위해 백신 접종에 방점을 찍고 있다. 시민들도 백신의 부작용 등으로 접종을 꺼려했던 것과 달리 최
울산시는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양산 도시이자 국내 수소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최고의 수소 기반을 갖추고 있는 도시다. 2021년 6월 기준으로 수소전기차는 2,079대를 보급했고, 수소충전소는 9개소를 구축하는 등 2030년 세계 최고 수소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들이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특히 울산시가 정부의 '수소 시범도시'에 선정되면서 교통모델 위주의 초기 걸음마 수준을 넘어 주거와 산업, 수소도시 통합운영·안전관리 분야 등으로 그 가지를 뻗어가고 있다. 울산시는 민관기관 30여곳과 미래 친환경 먹거리인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이선호 군수는 "'사람이 희망인 울주'를 비전으로 평등하고 공정한 정의로운 울주 실현을 위해 3년간 열심히 달려왔다"고 자평했다.제시했던 공약의 달성은 이를 입증한다.이 군수는 '사람이 희망인 울주' 비전 아래 5개 분야, 85개 공약, 92개 사업은 공약 완료율 72.8%, 전체 공약이행률 90%로 순항 중이며 '2021년 민선 7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우수)을 받았고, 현재
울산신문 제9기 독자권익위원회는 △권영민(울산광역시 관광협회장) △김남규(㈜서경플러스 종합건설대표) △김상욱(법무법인 더정성 변호사) △김순경(법무사) △김장년(울산병원 행정부원장) △명일식(울산광역시 중구체육회장) △민병환(민병환 법률사무소 변호사) △심홍보(울산대학병원 대외협력홍보실장) △이영우(전 울산광역시의회 사무처장) △정기자(울산광역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정은영 (전 울산문인협회장) 등 11명이 위촉됐다.위원장에는 민병환 변호사가 만장일치로 선임되고, 총무는 김상욱 변호사가 선임됐다.이날 이진철 울산신문 대표이사는
'시민이 행복한 밀양르네상스 시대'구현을 위해 순항중인 박일호 밀양시장이 어느덧 민선 7기 3년을 맞았다. 박일호 밀양 시장은 민선6기 시절 마련한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7기 신성장 동력을 확장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을 하나하나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일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해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면서도 밀양의 성장은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양식품 유치, 밀양상생형 일자리, 삼문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 선정 등의 경제 분야와 스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이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라는 각오로 구정을 시작한지 3년이 흘렀다.특히 조선업 불황 극복과 코로나19 대응이라는 두 가지 큰 숙제를 한꺼번에 맡게 된 정 동구청장은 4대와 5대 동구청장을 지냈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8대 구청장에 취임하자마자 구정발전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핵심사업 위주로 공약사업을 벌여나갔다.정 동구청장은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돼 사업비를 지원받고, 국비와 시비 등 의존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국가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4·7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서동욱 남구청장이 다음달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있다.민선 5기를 엮임하고 지난 3여 년간 공석이었던 남구의 수장으로 귀환한 서 구청장은 행정 베테랑이다. 시의원 10년을 비롯해 4년간 구정을 이끈 경험으로 얼마 남지 않은 남은 임기동안 기업과 소상공인이 활력을 찾고, 청년이 꿈을 이루는 남구를 실현시키고자 한다. 서 구청장은 "경제·사회·문화면에서 활력이 넘치고, 안전·보건·환경 분야에서도 구민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서 구청장은 짧은 임기를 두고 취임한 특이 상황에서 선
민선 7기 3주년을 맞은 이동권 북구청장이 재선을 통해 도시공간 구조 개편을 하겠다고 나섰다. 이 구청장은 29일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3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어 "도시공간구조를 재편하는 것은 북구 백년대계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어느 사업보다 중요하고 장기적 관점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재선 도전을 통해 북구 미래를 새롭게 그려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북구 미래의 큰 그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업이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재선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이 구청장은 빅워크(Big walk)프
울산 중구가 민선 7기를 맞아 구정방침을 '혁신중구, 새로운 시작'으로 정하고 달려온 지 3년. 박태완 중구청장은 일자리, 경제, 문화·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구정 운영에 힘써왔다.일자리 분야에서는 주력산업이 부진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일자리를 주는 도시'를 목표로 일자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정책추진에 전력을 쏟았다.박태완 중구청장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추진하고 열악한 일자리 재정극복을 위한 일자리창출 관련 국비 공모사업 발굴 등 중구형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