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울산은 보수 텃밭을 지키는 분위기다. 10일 밤 11시 현재 울산 개표율 68%를 보인 가운데 총 6개 지역구 중 4개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 확실 또는 유력, 우세를 보이고 있다. 북구에서는 진보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고 동구는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오차범위 내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 시각 기준 울산은 △중구 국민의힘 박성민 △남구갑 국민의힘 김상욱 △남구을 국민의힘 김기현 △북구 진보당 윤종오 △울주군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의 당선이 확실 또는 유력·우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불출마, 김기현 대표 장고 등으로 이어지는 일연의 사태에서 김 대표 사퇴를 요구한 중진들을 집단적으로 비판했던 일부 초선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김기현 체제 사수를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으로 파악했지만 장 의원의 불출마 이후 난기류가 형성되면서 과거에는 쇄신을 주도했던 초선의원들이 이제는 권력의 '홍위병'이 됐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16대 국회 당시 남경필·원희룡·정병국(남원정) 전 의원들이 주도한 '미래연대', 18대 국회 당시 김선동·김영우·정태근 전 의원이 만든 '민본21'은 '여당
양산시의회 초선 의원들이 참여하는 '자원순환 연구모임'이 정식 출범했다. 지난 14일 양산시 물금 워터파크에서 진행된 시민알뜰 나눔마당 행사에 참석해 출범식을 가졌다. 시의회 초선의원들로 구성된 '자원순환 연구모임' 은 김석규 대표 의원을 비롯한 최복춘, 공유신, 김석규, 강태영, 이묘배, 최순희 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 의원들은 지역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석규 의원은 "지역사회의 환경
울산광역시의회 초선 소장파를 중심으로 한 현장 의정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집행기관에 요청한 자료를 갖고 책상머리에서 답을 찾기보다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 현안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최근 어느 때보다 활발한데, 제8대 시의회의 긍정적인 변화상으로 읽힌다. 어린이날 연휴를 앞둔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지역구나 상임위 활동의 연장선에서 김종훈·안대룡 의원이 현장을 찾았고, 백현조 의원은 현장 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해법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종훈 의원은 지난 3일 오후 울주 중부청소년수련관에서 '범서읍 고등학교 교육여건
2월 임시국회가 막바지로 접어드는 가운데 이른바 '이재명 체포동의안' 정국으로 여야간 '강대강'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여야는 논의 끝에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당장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24일 보고 후 27일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정국'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23일 본회의 보고, 24일 표결'을 주장했으나 여야는 '24일 본회의 보고,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3·8 전당대회에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전대는 김기현·안철수 양강 구도로 재편됐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 전 의원은 “이제 선당후사(先黨後私) 인중유화(忍中有和)정신으로 국민 모두와 당원 동지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과 비전을 찾아, 새로운 미래와 연대의 긴 여정을 떠나려고 한다"며 “오늘 저의 물러남이 우리 모두의 앞날을 비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는 20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행정자치위원회 제1기 의정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섭 위원장을 비롯해 공진혁 부위원장, 권태호 위원 등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지난 10월 6일 위촉된 7명의 행정자치위원회 모니터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행정자치위원회 소관부서와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주요 활동 내용 등을 설명 듣고, 의정모니터 활동 방향과 활동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의정모니터단은 △청년정책 공모전의 제안 △울산 영
제8대 시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17일, 행정자치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의 감사를 끝으로 1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됐다.지난 1일 4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3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4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별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던 시의회는 전임인 7대 울산시 집행부와 이를 이어 출범한 8대 집행부의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낭비, 시와 교육청의 업무 관련 위법·부당 사례에 대한 지적 등 역대 의회보다 적극적인 감사활동을 벌였다는 평가다. 특히 지방의회 경험이 풍부한 재선 이상 의원들의 노련미 있는 감사 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은 15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방문,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 본회의 처리를 위한 결단을 촉구했다. 이에 김 의장은 "여야 합의로 추진되는 것이 더 성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국민의힘 설득에 나서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국민의힘은 강제수사 권한이 있는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우선으로 수용할 수 없다며 요지부동이다. 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김 의장 주재 회동에서 "국민의힘이 국정조사 참여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김 의장이
경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도민만을 위한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고자 민생을 중심으로 한 현장에서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제12대 개원 100일 성과'를 발표했다. 제12대 도의회는 △민생·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도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 실시, 건의안 등 65개 안건 처리 △역대 최다 14개 연구단체 '공부하는 의회상' 마련 △인사검증 정책질의 매뉴얼 등 체계적인 제도 구축 노력과 도민 소통 강화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민생·현장 중심 의정활동 추진제12대 도의회는 수돗물 유충 문제
제8대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가 오는 8일로 출범 100일을 맞는다. '시민중심 민생의회, 신뢰받는 소통의회'를 표방하며 출범한 울산시의회는 지난 7월 8일 개원식 이후 지방의회 경험이 많은 의원들의 노련미와 초선의원들의 열정으로 민생현안 관련 특별위원회 발족, 하절기 의원당직제 재개, 의정모니터 구성 등 시민들에게 새 희망을 주는 의회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상임위 구성 초선의원·소수정당 배려제8대 전반기 시의회는 전체 정원 22명 의원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비례대표 1명을 제외한 21명이 국민의힘
울산시 집행부에 대한 민선8기 울산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예년에 비해 강도 높게 진행될 전망이다.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시의회 제234회 제1차 정례회가 개회된 가운데 22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치락)를 열고 상임위별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협의의 건을 원안가결했다.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대상기간은 2021년도 10월 1일부터 2022년도 9월 30일까지이며, 감사기간은 올해 11월 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14일간으로 정했다. 특히 올해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는 총 2,017건으로 전년도 총 1,927
양산시의회는 지난 23일 14시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해 예산·결산 분야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3시간가량 진행됐으며 한국지방정치연구소 소장을 초빙, 지방재정의 이해, 지방의회 예산결산 심의 등 실제와 사례 중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종희 의장은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결산 승인 등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으로 재선의원은 물론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는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친명'(친이재명)대 '비명'(비이재명) 대결로 압축되고 모양새다. 또한 당권 주자들의 '민주당 청사진'도 계파 간 이해와 각자의 처지에 맞춰 차별화하는 양상이다. 친명은 '통합'을, 비명은 '혁신'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민주당 '97그룹'(90년대 학번, 70년대생) 의원들이 일제히 출마 선언을 마친 가운데 이 의원은 후보 등록일인 17·18일 양일 중에 공식 출마
이번 제8대 울산시의회의 정당별 의원 구성은 국민의힘 21석, 더불어민주당 1석이다. 그야말로 국민의힘의 싹쓸이다.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소속 의원 21석,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1석 등을 차지했던 지난 2014년 제6대 시의회의 6·4 지방선거 결과와 판박이다.하지만 6대와 8대 시의회는 닮은 꼴을 하고 있지만 내용 면에서는 판이한 출발을 하고 있다.지난 제6대 울산시의회는 의장단 구성을 놓고 의원들간 치열한 내홍을 겪으면서 '자리싸움'하는 의회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안고 출발했다. 원구성
막판 진통을 겪었던 울산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인선작업이 특별한 잡음 없이 조율되면서 제8대 울산시의회의 순항이 예상된다.국민의힘 소속 21명의 시의원들은 4일 오전 11시 시의회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8대 울산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인선안에 전격 합의했다.# 선수 중심·초선 안배 무게…남구갑 배정없어이날 의원들은 3선의 다선의원으로 연장자인 김기환 의원(62·중구 제2선거구)을 의장으로 추대하는 데 합의를 이뤄낸 한편 제1부의장에 이성룡 의원(56·중구 제3선거구), 제2부의장에 강대길 의원(56
전반기 시의회 의장 합의추대 방침으로 순조로운 의장단 구성이 기대됐던 제8대 울산시의회 의장단 선출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8대 시의원들 중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지난달 31일 국민의힘 울산시당과 시당협의회 등과의 조율 과정을 통해 3선의 다선의원이면서 연장자인 김기환 의원(62·중구 제2선거구)을 의장으로 합의 추대키로 결정한 바 있다.하지만 가장 논쟁이 클 것으로 보였던 의장이 합의 추대 되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 같던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인선 작업이 예상과는 달리 진통
제8대 시의회의 특징으로는 다선의원 등 지방의회 유경험자가 전체 22명의 의원 가운데 72.7%인 16명에 달하는가 하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다수 입성했다는 점이 꼽힌다.그만큼 지방의회에 대한 기능과 역할, 지방정치에 대한 혜안을 갖춘 정치적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의 실력발휘에 대한 기대와 함께 어느 때보다 의원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이번 8대 시의회에 입성한 22명의 의원 중에는 3선이 최다선이다. 김기환(62·중구 제2선거구), 이성룡(56·중구 제3선거구), 강대길(56·동구 제3선거구) 의원이 그들이다.김기환
제8대 울산시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단 선출을 놓고 물밑 협의가 한창인 가운데 빠르면 금명간 의장 후보의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자천타천 의장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는 당사자들은 의장 자리를 놓고 감투싸움을 하는 분위기를 피하고 의원 전원 합의추대를 하는데 원칙적인 동의를 이룬 상황으로 현재 막판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국민의힘 중앙당이 최근 "지방의회 개원 전까지 의장단을 선출하고, 선출과정에서 당내 분란 없이 모든 당선자들이 선출 결과를 존중할 수 있도록 각별하게 유의해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지침을 내린 데 이어 전국 광역
제8대 울산시의원의 임기가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6·1지방선거 결과 국민의힘의 압승하면서 사실상 시의회를 장악한 제8대 울산시의회 의원들의 면모를 5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제8대 울산시의회의 의원 총수는 총 22명이다.중구는 전체 4개의 선거구에 각 한 명씩 4명이, 남구는 6개 선거구에 각 한 명씩 6명이, 동구와 북구, 울주군이 각 3개 선거구에 3명씩 전체 9명의 의원이 선출돼 지역구를 둔 의원은 모두 19명이고, 나머지 3명은 지역구가 없는 비례대표들이다.이번 6·1지방선거 결과 정당별 분포를 보면, 국민의힘 21명,